우상호 “홍제동 유진상가 앞 사거리 U턴”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07-29 14:3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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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여영준 기자]서대문구 홍제동 유진상가 앞 사거리 U턴이 가능해져서 지역민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29일 새정치민주연합 우상호 의원실에 따르면 우 의원은 지난 3월 박원순 서울시장과 만나 U턴을 허용하겠다는 확답을 받아냈으며, 전날 서울경찰청 교통안전시설심의위원회에서 홍제동 유진상가 U턴이 최종 확정됐다.

홍제동 유진상가 앞 사거리 U턴은 우 의원의 2012년 19대 총선 공약이었다.

우 의원은 당선 직후부터 홍제동 유진상가 U턴 허용 촉구 주민 서명운동, 홍제동 통장 등이 참여하는 주민공청회를 실시하는 등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서울시와 서울경찰청 관계자들과 수차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같은 노력에 힘입어 지난해 10월 서울시는 '버스전용차로 운영진단 및 종합계획 기본설계 용역'을 발주해 홍제동 유진상가 U턴에 대한 논의를 본격화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주민들은 U턴 대신 홍제동 은하약국 앞 좌회전을 주장하기도 했지만 우 의원은 "좌회전은 미봉책일 뿐, 결코 주민을 위한 대안으로 볼 수 없다”며 "홍제동 주민들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서는 반드시 U턴이 관철돼야 한다"고 설득했다.

우 의원은 "그동안 우상호를 믿고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서울시, 서대문구청, 서울경찰청, 서대문경찰서와 함께 홍제동 유진상가 U턴 시행을 차질 없이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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