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산 무화과 수확 한창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08-05 12: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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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양액 재배로 당도 높아 인기
▲ 사진은 시설하우스에서 양액으로 재배 돼 당도가 높은 해남산 무화과를 수확하고 있는 모습
[해남=정찬남 기자]전남 해남군이 지역특화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는 무화과 수확이 한창이다.

지난 7월 중순부터 수확이 시작된 해남 무화과는 올해 100여 농가가 53ha를 재배해 모두 700톤을 생산해 30억 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해남(産)산 무화과는 하우스 내 상자를 이용한 양액재배로 노지재배에 비해 1개월 이상 수확기가 빠르고 당도가 높으며 공동선별, 공동출하로 소비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무화과 주식회사에 대한 지원을 통해 고품질 무화과 생산지도는 물론 공동작업 환경 개선에 적극 나서는 한편 해남 무화과 브랜드가치 향상을 위한 브랜드개발 및 포장재 지원에도 힘쓸 계획이다.

무화과는 오는 12월 상순까지 생산되며, 현재 kg당 8천원에서 1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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