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이영란 기자]새누리당 친박(親朴)계로 대통령 정무특보를 맡고 있는 윤상현 의원이 15일 현재 여권 대선 주자 지지율 1위인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에 대해 한마디로 “아쉽다”는 표현을 했다.
윤 의원은 이날 조선일보와 전화 인터뷰에서 “우리 당의 소중한 자산”이라면서도 “당 지지율이 40%대인데 김 대표 지지율은 20%대에 머물고 있어 아쉽다”고 말했다.
실제 <리얼미터>가 지난 7일~11일까지 닷새간 전국성인 2500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임의걸기(RDD) 방법으로 여론조사(응답률은 전화면접 방식은 16.5%, 자동응답 방식은 4.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를 실시한 결과,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이 45.6%로, 새정치민주연합이 26.4%로 조사됐다. 정의당은 2.2%p 하락한 3.1%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23.1%였다.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는 김무성 대표가 22.1%로 1위를 차지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16.7%로 2위를 유지했고,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는 13.9%로 3위, 안철수 전 대표는 7.7%로 4위에 올랐다.
이에 대해 윤 의원은 “야권의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안철수 의원, 박원순 서울시장 등의 지지율을 다 합치면 김 대표보다 훨씬 많다”며 “야권이 단일 후보를 낼 텐데 여권이 현재 상태로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 의원은 “새누리당의 대선 후보를 다원화 할 필요가 있다”며 “내년 총선으로 4선이 될 친박 의원들 중에 차기 대선에 도전할 분들이 있다. 영남에도 있고 충청에도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 여권)의 대선 주자를 말하는 것은 의미가 별로 없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또 김 대표가 ‘정치생명을 걸겠다’며 강행의지를 보이고 있는 오픈프라이머리에 대해서도 “야당과 합의를 통한 오픈프라이머리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일축하면서 “하루 빨리 국민공천제를 위한 새로운 안을 내야 한다”고 제동을 걸었다.
특히 윤 의원은 당내에서 제기되고 있는 이른바 ‘플랜B(여론조사 방식 국민공천제)’에 대해서도 “인기만 있고 정치 역량은 전혀 없는 후보가 뽑힐 우려가 있다”며 “정치 엘리트 충원 방식으로는 적합하지 않다”고 평가절하 했다.
윤 의원은 사퇴 파동을 일으킨 유승민 전 원내대표와 그를 중심으로 뭉치고 있는 TK(대구경북) 의원들에 대해서는 내년 총선에서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내년 총선 공천은 청와대가 주는 게 아니라 지역주민이 주는 것”이라며 “현지 분위기는 매우 힘든 것으로 듣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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