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사랑 프로젝트 ‘그룹와이’, 569돌 한글날의 특별한 의미 되새겨

온라인 이슈팀 /   / 기사승인 : 2015-10-10 15:5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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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와이(구 윤디자인연구소, 편석훈 대표)의 한글사랑 프로젝트가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주목받고 있다.

그룹와이는 10월 9일(금) 한글날을 맞아 광화문 광장, 청계천 광장, 홍대 앞 등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연다. 그룹와이는 매년 한글날 한글을 주제로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는 <한글잔치>와 '한글로 실천하는 사회공헌 - 2015 희망한글나무'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 한겨레 등이 주최하는 큰 규모의 행사에도 참여한다.

특히 그룹와이가 매년 한글날에 개최하는 한글 기획 전시 <한글잔치>가 올해도 어김없이 열린다. 벌써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는 더욱 많은 사람들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그룹와이 갤러리뚱과 KT&G 상상마당(홍대)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상상마당에서는 10월 6일(화)~10월 18일(일)까지, 갤러리뚱에서는 10월 8일(목)~10월 18일(일)까지 전시한다. 이번 전시에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이어지는 디자인 세미나 <더티&강쇼>의 강연자 중 7명의 그래픽 디자이너(강구룡, 마이케이씨(mykc), 문장현, 신덕호, 윤여경, 이용제, 이지원)와 타입&타이포그래피 매거진 <The T>, 그리고 TS서포터즈가 함께 어우러져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그룹와이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는 '2015한글문화큰잔치'에도 참여한다. 이 행사는 10월 5일(월)~ 10월 9일(금)까지 5일간 '세계인과 함께 즐기는 진정한 한글문화 정립'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공연과 전시, 체험, 부대행사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이번 행사 기간 중 10월 8일(목)과 10월 9일(금) 양일간 서울 광화문 광장을 중심으로, 일반인과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행사에 동참한다. 그룹와이는 행사장에서 하나의 한글 글꼴이 제작되는 과정을 알 수 있는 '작업자의 방'을 전시하고, 3,000원 이상 기부하면 예쁜 글꼴을 받음과 동시에 서울대병원 소아과병동의 환우들을 후원할 수 있는 '희망한글나무'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외에도 그룹와이의 폰트사업부(윤디자인연구소)에서는 한글날을 맞아 서울대학병원 소아과병동과 함께 10월 8일(목)~12월 10(목)까지 '2015 희망한글나무' 캠페인을 진행한다. '희망한글나무는 윤디자인연구소가 지난 2009년부터 매년 한글날이 있는 10월부터 12월까지 약 두 달간 '한글로 희망을 전합니다! '라는 슬로건으로 진행해왔던 캠페인이다. 이는 후원자가 3,000원 이상 원하는 금액을 후원하면 윤디자인연구소에서 선정한 폰트를 다운로드 받는 형식으로, 디자인을 매개로 소외된 우리의 이웃을 돕는 '디자인 기부' 문화행사다.

한편, 569돌 한글날을 맞아 민간기업과 정부기관이 힘을 합친 행사가 의미있는 시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세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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