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4' 김진호, 생을 마감하는 순간까지 가족 안위 걱정한 '아버지의 구두' 떠올리며 눈시울 붉혀

온라인 이슈팀 /   / 기사승인 : 2015-10-11 09:2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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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4'에 출연한 김진호가 자작곡 '아버지의 구두'에 얽힌 사연을 공개해 스튜디오를 숙연케 만들었다.
▲ (사진=jtbc 방송화면 캡쳐)

10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4'에서는 SG워너비의 메인 보컬 김진호가 원조가수로 출연해 모창 능력자들과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진호는 "부모님과 마찰이 많을 때 김진호가 직접 작사한 '아버지의 구두'를 부르며 잘못을 뉘우쳤다"는 모창능력자의 말에 자신의 아버지를 떠올렸다.

김진호는 "가사의 첫 부분이 '당신이 신었던 구두가 아직도 집 앞에 있어요'라는 구절"이라며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직전 현관문 앞에 자신의 구두를 놓아두라고 유언을 남기셨다"고 밝히며 눈시울을 붉혔다.

생을 마치는 순간까지 가족의 안위를 걱정한 아버지의 애틋한 마음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한편 김진호는 '히든싱어4'에서 2라운드 만에 탈락해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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