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외전' 쇼케이스, 성황리 개최... 눈빛교환, 포옹, 어깨동무까지 '특급 팬서비스'

서문영 /   / 기사승인 : 2016-01-29 23:5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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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쇼박스 제공
배우 황정민, 강동원과 감독 이일형이 28일 영화 ‘검사외전’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검사외전’의 쇼케이스는 영등포 타임스퀘어와 CGV영등포 스타리움관에서 개최, 약 3000여명 참석이라는 역대급 기록을 만들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는 ‘검사외전’ 4행시 콘테스트, 완벽 사기 토크, 인터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황정민과 강동원은 가장 재치 있는 4행시로 뽑힌 관객에게 허그, 눈빛 교환, 어깨동무 등 특별한 팬서비스를 선사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들은 배우들의 친필 싸인이 담긴 한정판 ‘검사외전’ 달력과 예매권을 특별 선물로 증정했다.

인터뷰 부분에서 이일형 감독은 ‘검사외전’을 ‘설에 가족들과 가볍게 볼 수 있는 범죄오락영화’로 소개했다.

황정민은 본인이 맡은 변재욱 역을 준비하는 과정에 대해 “정의감이 넘치는 인물이다. 법률적인 용어가 생소한 부분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준비를 많이 했다”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강동원은 꽃미남 사기꾼 한치원 역을 준비하면서 “대본에 쓰여있는 성격을 최대한 잘 살리려고 했었다. 새로운 표정, 새로운 말투를 만들어보려고 노력했고, 외국인들을 만나서 관찰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또한 영화 속 치원의 캐릭터에서 모티브를 얻은 ‘완벽 사기 토크’ 코너에서는 배우들과 감독님의 진심을 알아볼 수 있도록 거짓말 탐지기가 준비돼 웃음을 자아냈다.

황정민은 “지금까지 작품을 함께했던 파트너 중에서 강동원이 최고였다”라는 질문에 자신 있게 “예스!”를 외쳤고, 진실로 판명돼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일형 감독은 “본인이 황정민보다 잘생긴 것 같다”라는 질문에 “No”로 부정의 대답을 했지만 거짓으로 판명돼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한편 2월 3일 개봉되는 ‘검사외전’은 살인누명을 쓰고 수감된 검사가 감옥에서 만난 전과 9범 꽃미남 사기꾼의 혐의를 벗겨 밖으로 내보낸 후 그를 움직여 누명을 벗으려는 범죄오락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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