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학교' 이현우, 섬세한 표정연기 부터 깊은 감정연기 까지...'눈길'

서문영 /   / 기사승인 : 2016-03-01 11:2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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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 '무림학교' 방송장면 캡쳐
배우 이현우가 29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무림학교'에서 섬세한 연기력을 펼쳐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왕하오(이범수 분)가 윤시우(이현우 분)에게 천의주의 열쇠에 대한 숨겨진 진실을 말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왕하오가 말한 진실은 황무송(신현준 분)이 천의주의 열쇠를 얻기 위해 친한 친구의 집에 불을 지르고 그의 가족을 몰살시키려 했다는 것이다.

윤시우는 곧바로 등장한 황무송(신현준 분)에게 "정말 천의주의 열쇠 때문에 친구를..."이라며 왕하오의 말을 믿지 못하는 표정을 지었다.

이에 황무송은 속으로 '질투라는 그 얄팍했던 마음이 윤희를 죽게 했던 거야'라고 생각하며 자신의 잘못을 반성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이현우는 극중 사실감이 돋보이는 표정과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였다.

이현우는 실제 윤시우가 된 것 처럼 충격적인 사실을 받아들이는 모습을 통해 시청자들이 그의 감정에 따라 드라마를 시청할 수 있게 효과적으로 연기했다.

한편 '무림학교'는 취업과 스펙 쌓기가 아닌 정직, 신의, 생존, 희생, 소통, 관계 등 사회에 나가 세상에 맞설 수 있는 덕목을 배우는 무림캠퍼스에서 벌어지는 20대 청춘들의 액션 로맨스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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