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핵추진 항공모함 ‘존 C. 스테니스’(CVN-74·10만3000t급)함이 13일 오전 부산 남구 해군작전사령부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하고 있다. 1995년 12월 취역한 미 해군의 7번째 니미츠급 핵 항모인 존 스테니스함은 갑판 길이 332.8m, 폭 78m, 돛대까지의 높이 80여m이며, 비행갑판은 축구장 3배 크기인 1만8211㎡ 규모이다. 이 항모에는 슈퍼호넷(F/A-18E/F) 전투기와 조기경보기 호크아이(E-2C) 등 80~90여 대의 항공기가 탑재돼 있고, 승조원 6000여 명이 탑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