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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정민은 영화 속 주연 송몽규 역을 맡으며 의미있는 인물을 소화해 화제를 모았다. 이와 함께 송몽규의 아버지역으로 뒤에서 묵묵히 자리를 빛내는 김정석에 대한 새로운 초점 역시 잇따르고 있다. 그에게는 분량으로 측정할 수 없는 연기적 열정이 있던 것.
자극적인 영화가 흥행 추세를 보이고 있는 극장가에 '동주'의 '100만 돌파'라는 행보는 '진중한 울림이 가진 힘'을 피력하기에 충분했다. '동주'의 김정석과 최근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김정석은 이날 자신이 연기한 송창의 역에 대해 "역사적 실존 인물이기에 부담이 있었다. 함부로 그려내선 안 되는 인물이기에 조심스럽고 진솔하게 작품에 임했다" 며 진지한 소감을 털어놨다.
그는 또 "저를 포함해 모든 배우들이 그랬던 것처럼 관객들에게 해가 되지 않게 최선을 다했다"며 연기에 대한 진중한 열정을 보였다.
김정석은 이어 '동주'를 통해 "스스로를 돌이켜보는 계기가 됐다"며 그 동안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 무지했던 자신을 반성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 밖에도 "앞으로 배우로서의 삶이 '동주'처럼 흘러가고 싶다. 이 영화는 주목받아야 마땅한 영화다"고 전해 영화에 대한 애정을 표하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동주'를 통해 따뜻한 사람들과의 만남을 가진 김정석은 "스타가 되는 것 보다 좋은 작품을 하면서 좋은 사람으로서 남는게 목표"라며 자신의 소박하지만 큰 꿈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동주'는 이름도 언어도 꿈도 모든 것이 허락되지 않았던 일제강점기 시대, 윤동주와 송몽규가 청년시절을 걸쳐 시인이 되기까지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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