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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유아숲속교실'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거미줄 통과 놀이를 하고 있다. |
신청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 또는 구 공원녹지과로 접수하면 된다.
구는 오는 4~11월 ▲유아숲 체험장 ▲유아숲속교실 ▲자연생태 체험교실 ▲숲길여행을 망우산, 용마산, 봉화산, 중랑캠핑숲 등 다양한 장소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유아숲 체험장, 유아숲속교실은 유아 및 아동들이 참의성과 감수성 등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테마로 구성됐으며, 자연생태 체험교실은 양서류·조류 등을 관찰할 수 있고, 아름다운 장미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숲길여행에서는 숲속 빙고게임 등을 즐길 수 있다.
이에 <시민일보>는 구가 진행하는 숲체험 프로그램에 대해 자세히 살펴봤다.
■ 유아숲체험장·유아숲속교실
구는 용마산 유아숲체험장과 유아숲속교실을 오는 4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유아 및 아동들이 숲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고, 창의성과 감수성·사회성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테마로 구성됐다.
용마산에 위치한 1만㎡ 규모의 유아숲체험장은 도시 아이들이 숲에서 놀이와 학습을 통해 자연과 교감할 수 있도록 조성한 신개념의 친환경 놀이터다.
유아숲체험장에는 아이들이 숲의 생태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숲교실, 외줄로프 오르기 등으로 이뤄진 모험 놀이터, 몸으로 체험하며 놀이를 통해 배우는 공간인 숲속 놀이터와 그늘막, 대피소 등이 마련돼 있다.
서울시에 위치한 유치원, 어린이집 및 단체를 대상으로 정기형과 자율형으로 구분해 운영되며, 참여한 단체는 숲에서 정해진 프로그램 없이 숲체험 보조교사의 도움을 받으며 자율적으로 활동하면 된다.
정기형은 이달 중에 접수받아 공개추첨을 통해 16개 기관을 선정한 후 요일별로(월·화·목·금요일) 오전, 오후반 각 2개 기관이 연간 참여할 수 있다.
자율형은 수요일 오전·오후반으로 운영되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 유선 및 현장접수를 통해 유치원, 어린이집, 10인 이상 단체가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예정일 3일 전까지 접수를 해야 한다.
평일 오후 4시 이후와 주말은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가족·개인 단위로 방문하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숲 해설가와 함께하는 유아숲속교실 또한 정기형과 자율형으로 나눠 오는 5~10월 진행된다. 망우사색의 길, 봉화산둘레길, 중랑캠핑숲, 시가정공원, 중랑천 등 지역내 공원등 다양한 장소에서 자연탐방, 체험학습 등이 이뤄져 구의 생태, 역사, 문화를 테마로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다.
■ 자연생태 체험교실·숲길여행
자연생태 체험교실에서는 애벌레와 양서류·조류 등을 관찰할 수 있고, 숲길여행은 숲길을 걸으며 숲과 동물의 이해를 돕는 빙고판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다.
자연생태 체험교실은 용마산 자연생태체험교실, 내 손에 내려앉은 장미, 봉숭아 물들이기 등이 있다.
용마산 자연생태체험교실은 오는 4~11월 오전 10시~낮 12시 용마산 생태길에서 양서류, 조류 등 모니터링을 통해 용마산의 생태특색을 살려 운영한다.
또한 내 손에 내려앉은 장미는 오는 6월 오전 10시~낮 12시 중랑천 장미 벚꽃길에서 중랑천 장미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며, 봉숭아 물들이기는 오는 7월 오전 10시~낮 12시 봉화산 둘레길에서 엄마·아빠와 봉숭아 물들이기를 하며 추억을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아울러 숲길여행은 봉화산 숲길여', 숲속 빙고게임, 여름밤 숲 산책 등으로 진행된다.
봉화산 숲길여행은 오는 4~11월 오전 10시~낮 12시 봉화산둘레길을 활용하는 숲길체험으로 운영하고, 여름밤 숲 산책은 오는 7~8월 오후 6~8시 봉화산둘레길에서 봉화산의 생태환경을 활용해 야간에 진행되는 특화프로그램이다.
이어 숲속 빙고게임은 오는 10월 오전 10시~낮 12시 용마산생태길에서 빙고판 게임을 통한 숲과 동식물을 이해하는 특화 프로그램이다.
이외에도 오는 4~11월 망우사색의 길, 봉화산둘레길, 중랑캠핑숲, 시가정공원, 중랑천 등 지역내 공원에서 기타 특화 프로그램이 추가 운영될 예정이다.
나진구 구청장은 “많은 구민이 숲에서 다양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계절별 특색 있는 자연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녹지대가 40.8%인 구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활용한 ‘휴(休)관광벨트 조성사업’ 등을 통해 문화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기타 문의는 구 공원녹지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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