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기다리며', 60만 목전...꾸준한 인기 이어가는 中

서문영 /   / 기사승인 : 2016-03-24 06:3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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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널 기다리며(감독 모홍진)’가 60만 관객 돌파를 앞두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24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3일 영화 ‘널 기다리며’는 전국 444개의 스크린에서 1만 3486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59만 5572명.

‘널 기다리며’는 아빠를 죽인 범인이 세상 밖으로 나온 그 날, 유사 패턴의 연쇄살인사건이 벌어지면서 15년간 그를 기다려온 소녀와 형사, 그리고 살인범의 7일간의 추적을 그린 스릴러다.

특히 ‘널 기다리며’는 한국 스릴러 영화에서 쉽게 보기 힘든 독특한 철학과 감성, 미장센으로 관객들의 관심을 이끌고 있다. 또 센세이션한 충격을 선사하는 캐릭터들의 특성을 고스란히 담아낸 소품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상황이다.

소녀 희주를 연기한 심은경은 “실제 눈으로 보면 심장이 멎는 것 같은 충격적 비주얼”이라고 전할 정도로 그 존재감이 대단했다. 이 아이디어는 조화성 미술 감독의 아이디어로 영화 속 가장 공들인 미장센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널 기다리며’는 현잭 전국 스크린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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