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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몬스터' 방송캡처 | ||
12일 오후 방송된 MBC 드라마 ‘몬스터’(연출 주성우 / 극본 장영철, 정경순)에서는 오수연(성유리 분)과 도건우(박기웅 분)이 함께 춤을 추는 모습이 그려졌다.
춤 파트너로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티격태격 말다툼을 시작했다. 도건우는 “내가 강기탄(강지환 분)에게 질 것 같냐”고 쏘아붙였다.
이에 오수연은 “저번 실전 미션에도 졌지 않느냐. 너 못이길 것 같다. 정신차려라”고 충고했고, 도건우는 “내기하자. 누가 이기나 1억원 내기”라고 말했다.
오수연은 “좋다. 대신 돈을 못주면 몸으로 떼워야한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날 성유리는 박기웅과 의외의 ‘케미’를 선보였다. 티격태격 싸우는 모습이지만 두 사람의 싸움은 강렬하다거나 피 튀기는 그런 것이 아니었다. 유치함을 자아내며 싸우는 두 사람은 귀여움을 자아내며 시청자를 매료시켰다.
한편 ‘몬스터’는 거대한 권력집단의 음모에 가족과 인생을 빼앗긴 한 남자의 복수극. 철옹성과도 같은 베일에 싸인 특권층들의 추악한 민낯과 진흙탕에서도 꽃망울을 터뜨리는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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