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용인시·시민일보배 전국댄스스포츠대회 성료

오왕석 기자 / ow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6-04-24 15:5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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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로라하는 댄스 고수들 리듬에 맞춰 유혹의 춤사위
프로선수·아마추어 동호인 등 1000명 참여 열띤 경합
다양한 연령대 선수들 파트너와 교감하고 춤실력 뽐내
화려한 의상·훌륭한 표정연기 선보이며 관객들과 소통
▲ 심사위원들 사이에서 선수들이 화려한 춤사위를 펼치고 있다.
[용인=오왕석 기자]경기 용인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4회 용인시·시민일보배 전국댄스스포츠대회'가 프로선수와 아마추어 동호인 등 1000여명이 참여해 열띤 경합을 벌인 끝에 4개 부문 우승자를 가리고 성대하게 막을 내렸다.

부문별 우승자는 프로페셔널 스탠더드 부문 김진웅·강세나, 프로페셔널 라틴부문 배지호·정해린, 아마추어 라틴부문 조장희·한주희, 아마추어 스탠더드 부문 이병헌·손채은 등 4팀이다.

■85세 노인 5개 종목에 참여 눈길

<시민일보>와 용인시가 공동 주최하고 용인시 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조청식 부시장, 신현수 용인시의회 의장, 전지명 <시민일보> 사장, 이우현 국회의원, 댄스스포츠 및 후원사 관계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대회는 ▲프로페셔널 스탠더드 ▲프로페셔널 라틴 ▲아마추어 라틴 ▲아마추어 스탠더드 등 부문별로 참가한 선수들이 독특한 의상과 인상 깊은 화장, 큼직큼직한 동작과 임팩트 넘치는 표정 연기를 선보이며 강하게 어필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85세의 연로한 노인이 5개 종목에 참여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대회에서는 다양한 선수가 서로의 파트너와 교감을 하며, 흘러나오는 음악에 맞춰 춤실력을 뽐냈다.

격렬한 스탭과 고난도의 동작이 포인트인 자이브 종목에선 열정적이면서도 격의없는 자유로움을 표현했다.

또 빠른 비트로 활기참을 표현하는 차차차 음악에 따라 선수들은 스타카토(Staccato) 안무를 선보이기도 했다.

■4개 부문별 수상자 4팀 영예

이번 대회는 프로페셔널 스탠더드 부문에서 4번 김진웅·강세나 1위, 17번 박찬상·김경희 2위, 15번 김기환·배유진 3위, 3번 현용복·김주희 4위, 13번 이금강·송시정 5위, 16번 이상병·이수지가 6위를 차지했다.

또한 프로페셔널 라틴부문에서 18번 배지호·정해린 1위, 24번 이후선·이지은 2위, 29번 심민용·서수진 3위, 33번 김웅겸·배채희 4위, 25번 신지호·공진선 5위, 27번 홍상우·변지영이 6위를 차지했다.

아마추어 라틴부문에서는 50번 조장희·한주희 1위, 58번 박진석·엄혜리 2위, 57번 윤휘진·이지혜 3위, 52번 이동훈·이지윤 4위, 51번 이강민·박주연 5위, 54번 구태균·이소현이 6위를 각각 입상했다.

아마추어 스탠더드 부문에서는 64번 이병헌·손채은 1위, 536번 노욱진·성예은 2위, 216번 백인구·정미자 3위, 62번 이영근·정선주 4위, 220번 류경문·홍옥희 5위, 214번 우무일·이찬주가 6위를 차지했다.

대회 종료 후 공로패 수여식과 부문별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경기도댄스스포츠연합회 소속 한상구 사무국장이 댄스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것을 인정받아 공로패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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