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활동· 생태 프로그램등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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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9일 독산4동에서 개장한 '골목길 물놀이장'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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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여름방학 프로그램에 참석한 학생들이 은어를 잡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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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여름방학 홈스테이에 참석한 학생들이 감자를 캐고 있다. |
각 동별 자치회관 및 구청 각 부서에서는 오는 8월 말까지 체험활동프로그램, 문화·예술·체육프로그램, 생태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또한 청소년기 이성 문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심리학 강좌 및 진로캠프, 여름을 시원하게 해 줄 호러파티 등도 준비돼 있다.
아울러 구는 오는 8월1~12일 자매도시인 청양군, 횡성군과 공동으로 초등학생 홈스테이 교류를 실시한다.
이에 <시민일보>는 학생들이 여름방학을 알차게 보낼 수 있게 구가 준비한 프로그램에 대해 자세히 살펴봤다.
■심리학 강좌 및 진로캠프 개최
구청 교육지원과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심리학강좌 및 진로캠프를 개최할 예정이다.
'누구에게나 친구가 필요해' 사업의 하나로 개설되는 이번 심리학 강좌는 오는 22일과 23일 오후 3~5시 양일간 구청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강좌는 정윤재 교수(열린사이버대학교 평생교육원 심리학 전공)가 청소년기에 이성에 대한 끌림·갈등·연애에 대해 심리학적으로 접근함으로써 청소년기 연애에 있어 떠오르는 문제와 인간관계에 대해 강의한다.
22일 제1강에서는 처음 타인을 만나 서로의 인상을 통해 관계를 형성해 만남으로 이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23일 제2강에서는 만남을 통해 나타나는 마음 속 수많은 갈등이 이별까지 가는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아울러 청소년 진로고민 해소 및 학업에 지친 심신수련을 위한 초·중 여름방학 진로캠프를 개최할 예정이고, 금천청소년수련관에서는 금천청소년어울림마당 진로박람회를 준비하고 있으며 오는 8월에는 호러파티를 개최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날릴 예정이다.
■ 체험활동·문화·예술·체육·생태 프로그램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각 동별 자치회관에서 운영하는 체험활동 프로그램으로는 ▲신구문명체험을 통한 미래설계(시흥3동) ▲파주치즈스쿨 체험학습(시흥5동) ▲봉화 은어잡이 체험학습(시흥1동) 등이 있다.
또한 무료로 운영하는 금천교 밑 안양천 어린이 물놀이장이나 독산4동 골목 놀이터 ‘첨벙 첨벙’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특히 독산 4동 골목놀이터에서 오는 29일까지 아이들이 그린 우리마을 상상지도에서 영감을 얻은 골목길 물놀이장을 개장한다.
물놀이장의 주요 운영시설로는 영유아 및 초등학생이 사용할 수 있는 대형·중형 에어수영장, 에어 미끄럼틀, 미니낚시터, 추억의 미니수영장, 물총 및 물풍선 놀이터 등이 있다. 부대시설로는 탈의실, 샤워부스, 화장실 등이 있으며, 포토부스와 환경 및 안전교육 등이 진행되는 체험부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문화·예술·체육활동을 배우고 싶은 학생들은 ▲여름방학 풍선아트(가산동) ▲자신감 up미술교실(독산2동) ▲칠보공예 체험학습(시흥2동) 등의 자치회관 프로그램을 관심 있게 알아보고 참여해 취미활동으로 즐길 수 있다.
구청 공원녹지과에서는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호암산에서 자연생태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구청 자원봉사팀에서는 ▲친환경 수세미 만들어 나누기 봉사활동 ▲안양천 유해식물 제거 봉사활동 ▲유기견보호센터 환경개선 봉사활동 등 여러 가지 환경생태체험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어 친환경적인 생활을 실천해 보고 싶은 학생들의 많은 참여가 있을 전망이다.
■ 청양군, 횡성군 초등학생들과 홈스테이 교류
또한 구는 오는 8월1~12일 자매도시인 청양군, 횡성군과 공동으로 지역내 초등학생들과 자매도시 초등학생들이 참여하는 홈스테이 교류를 실시한다.
이번 문화교류 체험단은 청양군과 횡성군에서 모집한 33명의 학생들과 1대1 매칭을 실시해 1박2일간 서로의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진행한다.
구는 오는 8월1일에는 구청 대강당에서 금천구, 청양군, 횡성군의 홈스테이 참가 학생 66명이 모여 환영식을 개최하고, 이후 구 역사유적지 및 문화예술 탐험, 코엑스 아쿠아리움 견학, 롯데월드 테마파크 체험 등의 도시문화 체험을 진행한다.
이어 오는 8월11~12일에는 구 학생들이 청양군과 횡성군을 각각 방문해 홈스테이를 실시한다. 청양군에는 15명의 학생들이 방문해 국궁 쏘기, 옥수수따기 등 체험활동을 진행하고, 횡성군에는 18명의 학생들이 방문해 감자캐기, 송어잡기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체험단은 지역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중 1대1 홈스테이가 가능한 가정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으며, 이번 홈스테이는 무료로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구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유익한 여름방학 계획을 준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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