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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 |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7 리콜이후 특허권 침해소송으로 다시 한번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애플이 삼성전자를 상대로 낸 특허권 침해소송에서 다시 승리했다. 미국 법원은 삼성전자가 사용한 '밀어서 잠금해제' 기능 등이 애플의 특허를 침해했다며 약 1300억 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미국 워싱턴DC 연방순회항소법원은 현지시간으로 7일 삼성전자가 애플의 스마트폰 관련 특허 3건을 침해했다고 판결했다.
삼성전자가 애플에 1억 1960만 달러, 우리 돈 약 1300억 원을 배상하라고 밝혔다.
미법원이 특허 침해라고 판단한 기술은 '밀어서 잠금해제'와 오타 자동수정 기능 등 세 가지다.
4년 전 애플이 제기한 이번 소송은 1심에서는 애플이, 2심에서는 삼성전자가 이겼지만, 다시 애플의 승리로 결론이 난 것이다.
이번 판결은 미국 내 다른 법원과 특허청의 업무처리기준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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