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갑순이 김규리 하차, "시청자 입장도 생각하길" "급마무리. 해명할 기회도 안준 셈" 누리꾼 반응 잇따라

서문영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01-16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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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 '우리 갑순이' 방송캡처
배우 김규리가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에서 하차하는 가운데 시청자들의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SBS 측은 13일 "김규리가 33회를 마지마으로 하차했다"며 "애초 50부작으로 기획된 작품이었는데 최근 10회 연장이 결정됐고, 김규리는 다른 스케줄 등으로 인해 60회까지 가는 것은 어렵다고 해 자연스럽게 하차하게 됐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문영남 작가와 앞으로의 전개 등을 논의했고, 향후 극 전개상 미리 하차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청자들은 이날 한 포털사이트상에 "극중 열심히 욕먹는 캐릭터였는데 해명할 기회도 안주고 애들 위해 열심히 사는것도 안보여주고 도망친 된장녀로 만들어놓은 셈. 뭔가 문제가 있는듯"이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또 "보는 사람 입장도 생각해야 하는거 아닌가? 배우 중간에 바뀌면 엄청 이상하던데...(kar*****)"라고 불만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금수조 새로운 러브라인 생길듯(cho*****)"이라는 기대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한편 김규리의 빈자리는 배우 서유정이 채울 예정이다. 서유정은 39회부터 반지아 역으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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