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방송 캡처

북한 김정철이 세간의 화제로 떠오르면서 그의 후계자 승계 실패의 이유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권력보다 음악과 농구를 좋아하는 김정철은 200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김정일의 후계자로 거론된 바 있다.

당시 김정일의 첫째 부인인 성혜림의 아들 김정남이 후계구도에서 밀려난 뒤, 셋째 부인 고영희의 장남인 김정철이 다음 순위로 주목받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김정일은 김정철이 여자아이 같다며 자신을 닮은 김정은을 선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당시 김정철은 근육 강화제를 투여하다 가슴이 나오는 여성호르몬 과다 분비 증세를 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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