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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본부세관은 시가 243억원 상당의 금괴 476kg을 밀수출입한 일당 9명을 검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들은 인체에 삽입이 용이하도록 금괴를 200g 상당의 타원 형태로 제조한 뒤 항문에 은닉하는 수법으로 한사람이 최다 100여회에 걸쳐 금괴를 밀수했다. 16일 오전 인천공항 인천본부세관에서 열린 검거브리핑에서 직원들이 금괴를 정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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