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신잡' 유시민 "요새 기차 나오면 이름은 '적폐청산호'"

서문영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06-11 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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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알쓸신잡' 캡쳐)


'알쓸신잡'의 유시민이 기차 이름의 유래를 언급하며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9일 오후 방송한 tvN '알쓸신잡'에서는 유희열, 유시민, 황교익, 김영하, 정재승이 순천과 보성으로 향했다.

KTX를 타고 가던 중 유시민은 "여행은 기차지"라면서 기차 이야기의 물꼬를 텄다. 유시민은 "새마을호가 제일 빨랐다"고 말했고 김영하는 "새마을 호 이전엔 무궁화가 빨랐다"고 알렸다.

이어 김영하는 "제일 좋은 것들을 기차 이름에 붙였다"면서 새마을호, 무궁화호에 대한 이름의 비하인드를 전했다.

그러자 유시민은 "정부에서 붙였다. 요새 이름 붙이면 적폐청산호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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