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방송화면 캡쳐)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가 경찰서에 출석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가 최연소 임원에 대해 언급한 것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는 과거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 출연해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당시 방송에서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는 29세의 나이로 최연소 임원이 된 것에 대해 "아버지는 이미 알고 계셨지만, 어머니는 기사로 접하셨다. 친구들에게 자랑할 게 아니라서 이야기를 하지 않았는데 축하한다고 연락이 왔다"고 말했다.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는 입사 당시 "저는 낙하산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와 관련해 "사실이 맞지 않느냐. 경력은 있었지만, 2년이라는 턱도 없는 경력을 가지고 대기업 과장으로 입사하는데 다 알고 있는 상황에서 숨길 필요가 없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정면 돌파하고 싶었다. '나 낙하산 맞다. 하지만 광고 하나는 자신 있어 오게 됐다'고 소개했다. 내 능력을 증명할 때까지 지켜봐 달라는 의미였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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