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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국의 젊은 요리사들이 한식으로 중국과 아시아 시장을 공략하겠다며 ‘쿠킹s6’로 모였다. 쿠킹s6는 한국요리를 전문으로 만드는 6명의 한·중 셰프들이 함께 론칭한 글로벌 한국요리주점이다.
그 동안 한식은 문화 한류에 편승돼 극히 제한된 영역으로만 해외에 소개됐다. ‘대장금’과 같은 드라마를 통해 소개되거나 불고기, 비빔밥 등 특정 메뉴에 국한돼 왔다. 때문에 정통 한식요리로만 구성된 패밀리 레스토랑의 등장은 단연 눈길을 끈다.
쿠킹s6는 ‘전문 한국요리의 매뉴얼화’에 집중했다. 먼저 소스와 장, 한약재 명인들의 자문을 얻어 현지 재료로 요리의 기본이 되는 장을 뽑았고, 젊고 감각 있는 요리사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한식 맛의 절대적 기준을 잡았다. 또 S6만의 쿠킹그릴로 BBQ와 생선구이를 먹더라도 옷에 냄새가 배는 걱정 없이 최상의 맛으로 마음껏 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오랜 론칭 준비 끝에 오는 8월 18일, 쿠킹s6 1호점이 중국 정저우(郑州)에 오픈한다. 또한 중국의 대부분 도시와 말레이시아, 홍콩, 싱가폴 등에 레스토랑 오픈 준비가 한창이다.
이번 쿠킹s6 론칭에 앞서 6명의 쉐프들은 “올바른 한국요리의 홍보는 물론, 진정성 있는 한식을 해외 고객들에게 직접 선보일 수 있게 돼 설레고 기대된다”며 “합리적이고, 깨끗하고, 열정적이고, 맛있고, 감각적이고, 보기에도 좋은 한식을 전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마자몽 쿠킹s6 대표는 “전문 한국요리의 매뉴얼화를 통해 최상의 식재료로 간소주방에서 충분히 한국 요리를 즐길 수 있게 됐다”며 “S6은 중국의 중심 정저우를 시작으로 중국 대부분의 도시와 말레이시아, 홍콩, 싱가폴에 이미 파트너가 정해졌으며, 그밖의 나라와 도시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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