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방송화면 캡쳐)

'그것이 알고 싶다'의 ‘살인범과의 두뇌게임’ 편이 재조명되고 있다.

15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그것이 알고 싶다'가 올랐다. 이와 관련해 딸을 이용해 알리바이를 만들었던 사건을 다룬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14년 3월 1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세 딸을 둔 남성이 아내를 살해한 뒤 범죄 현장을 조작·은폐한 사건에 대해 추적한 바 있다.

용의자는 아내를 살해하고 알리바이를 만들기 위해 어린 딸과 함께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탄 후, 딸이 엄마를 향해 손을 흔드는 것으로 보이게끔 위장했다.

경찰 조사 결과, 딸이 엄마에게 손을 흔들었을 때는 이미 아내가 살해된 뒤였으며 딸은 그저 아빠가 시키는 대로 했을 뿐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 사건은 아내의 옷에 남편의 미세 섬유가 남아 있어 사건은 미궁에 빠지지 않았다.

한편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사회, 종교, 미제사건 등 다양한 분야를 취재 탐사하는 저널리즘 프로그램이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