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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온라인커뮤니티) |
4일 다수의 언론 매체는 이날 방송되는 SBS 'We'd like to know what it is'에서 다룰 보물선 발굴 미스터리에 대한 기사를 쏟아냈다. 지난 7월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침몰된 러시아 군함 발견 기업에 대한 미스터리가 'We'd like to know what it is'를 통해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한때 침몰된 러시아 군함의 문화재적 가치와 함께 군함에 숨겨진 금화에 대한 이야기가 사람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이 배를 발굴한 것으로 알려진 기업은 이 군함에 수백톤의 금화가 숨겨져 있다고 광고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해외 주식투자로 고수익을 보장한다고 투자자들을 속인 사기조직의 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들은 필리핀에 서버를 둔 주식 사이트를 개선한 뒤 국내에 사무실을 차리고 인터넷 카페 등을 통해 회원을 모집했다.
이후 '고수익을 보장한다'는 거짓광고글을 올려 피해자들로부터 투자비 명목으로 돈을 받아 챙겼다.
여창용 사회문화평론가는 "오늘 'We'd like to know what it is'에서 다룰 기업의 회장은 철저히 베일에 가려져 있다는 점에서 과거 해외 투자사기 사건의 유형과 비슷한 면모를 보인다. 좀더 치밀하게 짚어볼 필요가 있다"고 논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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