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지사 아내 파문, 끊임없는 논란과 네거티브 "피해는 결국 경기도민" 언제 끝날까?

나혜란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08-05 10: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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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방송화면 캡쳐)
경기도지사의 아내 김혜경 씨가 막말 파문에 휘말렸다.

5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경기도지사 아내'가 올랐다. 지난 4일 SNS에는 경기도지사의 아내 김혜경 씨가 조카에게 막말을 한 것으로 추정되는 음성 녹취파일이 공개돼 논란이 됐다.

선거 기간 내내 당시 후보였던 이 지사를 네거티브하는 소재로 쓰였던 이 지사의 가족 관계에 대한 논쟁은 아직도 끝나지 않고 있다.

이 지사의 가족사는 그가 성남시장에 출마할 때부터 지금까지 이어져 온 것이다. 숱한 논란에도 이 지사는 선거에서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이번 지방자치단체 선거는 공약이 사라진 추악한 선거 운동의 끝을 보였다. 경기도지사 후보로 나왔던 모 후보는 자신의 공약 없이 이재명 당시 후보의 스캔들을 거론하며 선거 운동을 진흙탕으로 만들었다.

물론 이 지사가 명쾌하게 해명을 하지 못한 것이 일을 더 키웠다는 비판이 있다. 이 지사를 둘러싼 네거티브는 일부는 이 지사가 자초한 것이라고도 볼 수 있다.

현재 이 지사는 다양한 의혹에 휘말려있다. 하지만 어느 것 하나 제대로 드러난 것도 없고, 이 지사가 명쾌하게 해명한 것도 없다. 결국 이런 네거티브는 이 지사를 흠집내기 위한 구실에 불과하다는 결론이다.

이 지사에 대한 네거티브가 진행될수록 피해를 보는 것은 경기도민이다. 이런 네거티브 때문에 이 지사가 도정에 집중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아내까지 네거티브의 대상이 된 경기도지사가 이같은 파문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결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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