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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방송화면 캡쳐) |
19일 다수 언론 매체는 서울대공원에서 발견된 사체 소식을 대거 보도했다. 경찰 발표에 따르면 이날 오전 경기도 과천시 서울대공원 인근 도로 주변 수풀에 쓰러져 있던 사체가 발견됐다.
이 사체는 머리와 몸통이 분리돼 있었다. 경찰은 주변을 수색해 검은 비닐 봉지에 싸인 머리 부분을 발견했다. 몸통 역시 무릎 아래 부분도 절단된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나머지 부분의 시신을 모두 수습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은 느닷없이 나타난 사체 훼손 사건으로 발칵 뒤집혔다. 영화와 드라마의 소재로 등장하던 토막 살인 사건에 등장에 누리꾼들은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현재 경찰은 시신의 신원을 경기도에 거주하는 50대 초반 남성이라는 사실을 알아냈으며, 부검과 함께 주변 탐문 등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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