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투명치과, 거액의 치료비 부담시키고 책임은 회피? "병원에 대한 제재 및 피해자 보상은?"

나혜란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09-02 20:5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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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방송화면 캡쳐)
투명치과가 핫이슈로 급부상했다.

2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투명치과'가 올랐다. 지난 8월 31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진료비 선납으로 논란이 된 투명치과의원에 대해 할부거래법 위반행위 제재를 내릴 것을 관할 지자체에 요청했디.

최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투명치과에서 진료를 받다가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속출해 논란이 됐다. 이 병원은 진료비를 선납으로 받았으며, 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피해를 받은 사람들이 거액의 치료비를 손해봤다.

투명치과가 문제가 된 것은 무리하게 사람들을 끌어들여 거액의 받아놓고도 진료를 중단했기 때문이다. 거액의 진료비를 낸 사람들은 물론 카드할부를 낸 사람들도 할부값만 부담하게 된 상황이다.

여창용 사회문화평론가는 "사람을 치료하는 병원이 치료보다는 돈벌이에 몰두해 검증되지 않은 치료법으로 피해를 입고도 무책임하게 치료를 중단한 것은 병원의 도리를 다하지 않은 것이다. 이에 대한 제재 조치를 통해 피해를 입은 사람들에게 적법한 보상 조치가 필요하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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