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예원, 사진유포 혐의 최 모씨 첫 공판... "사진유포 맞지만 성추행은 없어" 치열한 법정공방의 진실은?

나혜란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09-05 12: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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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양예원 SNS 캡쳐)
스튜디오 성폭력 의혹 사건의 피해자 양예원이 화제로 급상승했다.

5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양예원'이 올랐다. 이날 양예원의 비공개 촬영 노출사진을 유출하고 그를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촬영 동호인 모집책 최 모씨에 대한 재판이 진행됐다.

이 공판에서 최 모씨는 사진유출 혐의를 인정한다면서도, 양예원에 대한 부적절한 추행에 대한 혐의는 인정하지 않았다.

양예원 측 변호인은 피해자와 관련된 재판에 대해서는 공개 재판을 요구했다. 또한 공개재판을 통해 2차 가해에 대해서도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사건은 지난 5월 양예원이 자신의 사진유출과 성추행 사실을 폭로하면서 시작됐다. 스튜디오 실장 정 모씨는 지난 달 자신을 둘러싼 혐의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하는 유서를 남기고 목숨을 끊었다.

이 사건의 피해자는 양예원을 비롯해 모두 8명인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경찰은 최 모씨를 비롯한 유포자 6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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