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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방송화면 캡쳐) |
29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그것이 알고싶다'가 올랐다. 이날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지역의 도시에서 발생한 20대 여성의 사망사건에 대한 미스터리를 추적한다.
이 사건은 20대 여성이 갑자기 위태롭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하면서 시작됐다. 이 여성의 사망에 가장 유력한 용의자는 해외 유명 음악대학을 졸업한 선교사로 알려졌다.
사망한 여성이 이 남성과 종교적 조언을 주고 받는 사이였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종교를 빙자에 신도를 사망에 이르게한 사건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바로 여신도를 살해한 종교집단의 교주 사건이다.
이 사건은 어떤 종교집단의 교주가 한 여성 신도를 6시간 폭행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했다. 이 교주는 여성 신도에게 "귀신에 들렸다"며 나체 상탤 칼날 위에 앉으라고 위협하는 등 상습적이고 무차별 폭행을 가했다.
이 교주는 여성 신도에게 찬물을 뿌리고, 가죽 허리띠 등으로 전신의 피부가 벗겨질 때까지 폭행하는 등 행위로 숨지게 만들었다. 이후 유가족들과 상의해 여신도의 사체를 유기했다. 하지만 이는 살해된 여신도의 여동생이 몰래 탈출해 경찰에 신고하면서 알려졌다.
이 사건에서 교주는 징역 30년, 사체 유기에 가담한 교주의 부인과 여신도의 부모에게는 징역 3년, 사망한 여신도의 여동생과 남동생에겐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이 선고됐다.
한편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사회, 종교, 미제사건 등 다양한 분야를 취재 탐사하는 저널리즘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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