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그것이 알고싶다' 선교사가 연루된 20대 여성 사망 사건, 여신도 폭행 살해한 종교집단 교주 사건 관심 급부상... "얼마나 충격적?"

나혜란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09-29 21:3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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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방송화면 캡쳐)
'그것이 알고싶다'가 온라인을 뜨겁게 만들고 있다.

29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그것이 알고싶다'가 올랐다. 이날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지역의 도시에서 발생한 20대 여성의 사망사건에 대한 미스터리를 추적한다.

이 사건은 20대 여성이 갑자기 위태롭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하면서 시작됐다. 이 여성의 사망에 가장 유력한 용의자는 해외 유명 음악대학을 졸업한 선교사로 알려졌다.

사망한 여성이 이 남성과 종교적 조언을 주고 받는 사이였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종교를 빙자에 신도를 사망에 이르게한 사건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바로 여신도를 살해한 종교집단의 교주 사건이다.

이 사건은 어떤 종교집단의 교주가 한 여성 신도를 6시간 폭행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했다. 이 교주는 여성 신도에게 "귀신에 들렸다"며 나체 상탤 칼날 위에 앉으라고 위협하는 등 상습적이고 무차별 폭행을 가했다.

이 교주는 여성 신도에게 찬물을 뿌리고, 가죽 허리띠 등으로 전신의 피부가 벗겨질 때까지 폭행하는 등 행위로 숨지게 만들었다. 이후 유가족들과 상의해 여신도의 사체를 유기했다. 하지만 이는 살해된 여신도의 여동생이 몰래 탈출해 경찰에 신고하면서 알려졌다.

이 사건에서 교주는 징역 30년, 사체 유기에 가담한 교주의 부인과 여신도의 부모에게는 징역 3년, 사망한 여신도의 여동생과 남동생에겐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이 선고됐다.

한편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사회, 종교, 미제사건 등 다양한 분야를 취재 탐사하는 저널리즘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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