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방송화면 캡쳐)

'그것이 알고싶다'가 온라인에서 뜨거운 화제가 되고 있다.

30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그것이 알고싶다'가 올랐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지방의 모 도시에서 발생한 20대 여성의 사망 사건에 대한 미스터리를 추적했다.

단순한 20대 여성의 돌연사로 여겨졌던 이 사건은 여성의 몸에서 폭행의 흔적이 발견되고, 용의자가 체포되면서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폭행의 흔적이 우발적이 아닌 지속적인 것이었다는 것이 밝혀져 더욱 충격을 줬다.

용의자는 해외 유명음악대학 출신 선교사로 알려졌다. 하지만 그의 학위는 정식 학위가 아니며 선교사라는 직위도 의심스러웠다. 하지만 학교 선생님이 직업이었던 이 여성이 신원이 불분명한 남자에게 폭행을 당하고도 저항하지 않았다는 것이 더욱 의문을 야기했다.

피해자는 이 여성만이 아니었다. 다수의 피해자가 있었다. 이들 중에는 부인과 이혼하고, 자녀와도 인연을 끊은 남자도 있었다. 단순히 한 사람이 타인의 인생에 적극적으로 개입해 좌지우지할 수 있었다는 것이 충격적이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