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최진실 다큐' 내레이션 참여 김유정, 환희 준희와 또래 친구로서의 더빙 재조명... "기회가 된다면 만나고 싶어"

나혜란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10-02 12:15:05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 (사진=MBC 사진자료)
故 최진실이 세상을 떠난지 10주년이 됐다.

2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故 최진실'이 올랐다. 이날은 1990년대 최고의 스타였던 최진실이 세상을 떠난지 10주년이 되는 날이다. 다수의 언론 매체는 故 최진실에 대한 기사를 쏟아내고 있다.

이와 관련해 故 최진실의 다큐멘터리에 내레이션 더빙으로 참여했던 김유정이 주목받고 있다. 김유정은 지난 2015년 6월 1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랑 진실이 엄마2-환희와 준희의 사춘기'에 참여했다.

당시 김유정은 故 최진실의 자녀인 환희, 준희 남매와 비슷한 나이의 또래 친구로서 더빙에 참여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유정은 내레이션 더빙 출연료를 전액 기부해 훈훈함을 전했다.

김유정은 내레이션을 마친 후 "故 최진실 선배님을 존경해왔던 터라 내레이션 섭외가 왔을 때 정말 감사했고, 꼭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평소에 좋아했던 '휴먼다큐 사랑'의 내레이션으로 참여할 수 있어서 좋은 경험과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어 "환희와 준희가 이렇게 성장한 모습을 보니 신기했다. 보는 내내 참 예쁜 친구들이란 생각을 했다. 언제 한 번 기회가 된다면 환희와 준희를 만나 맛있는 것을 먹으며 놀았으면 좋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또한 연기자를 꿈꾸는 환희에게 "좀 더 많은 경험을 하고, 진정한 꿈을 이루길 바란다"는 조언을 해줬다.

마지막으로 "이번 방송을 통해 많은 시청자분들이 저처럼 힐링 되셨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환희와 준희, 그리고 할머니가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응원해주시길 바란다"는 따뜻한 응원도 잊지 않았다.

한편 누리꾼들은 故 최진실의 10주기와 관련해 추모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나혜란 기자 나혜란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