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달화, '성추문' 휘말린 증지위 응원 눈길... "그는 좋은 사람이다" 말 아낀 이유는?

나혜란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11-09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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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영화 화면 캡쳐)
임달화가 성추문에 휩싸였던 배우 증지위를 응원한 것이 화제다.

5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증지위'가 올랐다. 이와 관련해 성추문에 휘말린 증지위를 응원한 임달화의 발언이 주목받고 있다.

과거 중국 언론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증지위가 성폭행 관련 보도 및 다른 사건을 추가로 폭로한 홍콩 '모델계의 어머니' 한영화에 대한 법적 대응을 천명한 가운데, 증지위와 절친한 임달화가 입을 열었다.

아내인 모델 기기와 함께 행사에 참석한 임달화는 증지위 사태에 대해 묻는 현지 취재진의 질문에 "증지위를 믿는다. 그는 여성을 매우 존중하는 사람이고, 여성을 돕고자 하는 사람이다. 남자든 여자든, 신인이든, 인기가 있든 없든 매우 기쁘게 돕는다"고 말했다.

이어 임달화는 "다른 것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보도 내용을 잘 안 봐서 (사건에 대해) 말하지는 않겠다"고 조심스럽게 덧붙이면서 "다만 증지위는 좋은 사람이다"고 말해 절친한 친구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한편 증지위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여배우가 사망한 소식이 알려져 온라인은 충격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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