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김병욱,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전한 존재감... "어떤 활약이?"

서문영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11-13 23:5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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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방송화면 캡쳐)
김병옥이 '런닝맨'에 게스트로 출연해 1인2역을 소화하며, 시청자들에 큰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위험한 전쟁’ 레이스가 펼쳐졌다. 위험한 가족 레이스에서는 김병옥이 8남매를 운운하며 아버지인 자신이 유산 상속을 해줄테니 어머니가 해주던 추억의 음식을 알아맞춰 가져다 주라고 부탁했다.

이에 8남매는 전재산을 준다는 얘기에 솔깃해 열정적으로 레이스에 임했다. 전소민은 여배우임에도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는 열정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3층에서 멤버들이 찾은 편지에는 '연락이 끊긴 9남매 장남 병옥이'라고 적혀 있었고, 이에 모두 김병옥은 사실 아버지가 아닌 큰 형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하지만 이미 때는 조금 늦었고, 이를 먼저 알고 있었던 송지효, 이광수, 하하가 김병옥의 편에서 탈출한 뒤였다. 부랴부랴 배신자 팀을 쫓은 나머지 멤버들은 이름표를 뜯어 레이스 최종 승리를 거머쥐고자 했다.

택배 상자, 송장, 번호를 찾아야 최종 우승을 해 유산을 독차지 할 수 있는 큰 형팀은 넒은 야외 촬영장에서 물건을 찾아 분주히 뛰어다녔고, 김병옥만 "뭘 해야"하며 갈피를 못 잡아 웃음을 안겼다. 결국 나머지 팀이 도착했고, 빠른 속도로 송지효와 김병옥의 이름표를 제거했다.

최종 레이스 결과 모두 이름표를 뜯겼고, 벌칙자 2명을 정해야 하는 상황에서 김병옥은 빠르게 눈치게임 1을 외쳤다. 송지효, 이광수는 눈 뜨고 당한 상황에 어안이 벙벙한 모습이었고, 결국 이광수는 대형 생크림 폭탄을 맞아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SBS '런닝맨'은 대한민국 최고의 연예인들이 곳곳에 있는 미션을 해결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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