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이혼', 배두나 손석구 키스-차태현 이엘 모텔... "이게 무슨 상황?"

서문영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11-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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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방송화면 캡쳐)
'최고의 이혼' 배두나와 손석구가 키스한 장면이 새삼 화제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최고의 이혼' 23회에서는 조석무(차태현 분)의 입을 막은 진유영(이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우연히 마트에서 만나 술을 마시게 된 이장현(손석구)과 강휘루(배두나). 이장현은 강휘루, 조석무가 왜 이혼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강휘루는 "학교 다닐 때 왜 그런 애들 있지 않냐. 투명 인간 같은 애들. 내가 그랬다. 그래서 누가 날 봐주는 게 익숙하지 않고, 바라지도 않았다. 근데 그 사람한텐 그랬나 보다"라고 고백했다.

이장현이 "자신이 사랑하면 행복해 걸까요?"라고 하자 강휘루는 "그럼 내가 그 사람을 사랑하지 않았던 걸까"라고 밝혔다. 이장현은 "사랑하는 게 무섭다. 근데 생각해보니까 사랑받지 못할까 봐 무서운가 보다. 사랑하면 자꾸 원하게 되니까"라고 말했다.

만취한 강휘루는 미안하다고 눈물을 흘리며 비틀거렸고, 이장현에게 키스하기 시작했다. 그 시각 조석무와 진유영은 모텔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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