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오정태 모, 며느리 탓하는 시어머니의 모습 황당... "악마의 편집인가? 실제 모습인가?"

서문영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11-24 09: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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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방송화면 캡쳐)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모든 것을 며느리 탓으로 돌리는 오정태 어머니에 며느리 백아영이 분통을 터뜨렸다.

22일 방송된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는 오정태와 백아영 부부, 민지영과 김형균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오정태, 백아영 부부의 양측 어머니가 한자리에 모이게 됐다.

하지만 친정어머니는 백아영을 도와 설거지를 했지만, 시어머니는 거실에만 있었고 오정태는 시어머니에 "주방에 안 가시냐"고 물었다.

이에 시어머니는 "며느리 집에 왔을 때는 주방 안 가야 된다"며 "시어머니가 주방에 있으면 며느리가 싫어한다"고 말해 백아영의 분통을 터뜨렸다.

백아영은 변하지 않는 시어머니에 실망하며 과거 같이 살았던 2년을 떠올렸다.

백아영은 오정태에게 "어머님이 다 해주신다고 했다"면서 "내가 임신하고 출산할 때여서 할 수도 없는 상황이었는데, 그 말씀을 두고두고 하셨다. '내가 졔한테 밥 한번 못 얻어먹고 내가 다 살림하면서'"라고 말했다.

그러나 시어머니는 "나 같은 시어머니가 어디 있느냐"고 따졌다.

친정엄마는 "같이 살면 사이가 나빠질 수도 있다"고 시어머니와의 합가에 반대했지만, 시어머니는 "사이가 더 좋아질 것이다"고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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