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팬들을 위한 자필편지 눈길... "걱정끼쳐드려 죄송"

서문영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11-27 00: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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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가 일본 공식 사이트를 통해 팬들에게 직접 자필 편지로 근황을 전했다.

구하라는 지난 12일, 일본 공식 사이트를 통해 자필 편지로 근황과 더불어 팬 미팅 개최 소식을 전했다.

구하라는 자필 편지에서 "이번에 제 개인적인 일로 많은 걱정을 끼쳐 죄송하다"며 "여러 가지 보도로 인해 망설이기도 하고, 마음 정리가 좀처럼 되지 않아 인사드리는 게 많이 늦어졌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러한 상황에서도 많은 분들이 격려와 응원 메시지를 보내주신 덕분에 큰 용기를 얻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구하라는 "아직 정리해야 할 것이 있어 많이 고민했지만, 지난해 팬 미팅 때 내년에도 꼭 하겠다고 약속드렸기 때문에, 올해도 팬 미팅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구하라는 "여러분들과 직접 만나서 미안함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다시 한번 저를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 좋은 모습으로 에너지와 행복을 드릴 수 있는 구하라가 되도록 조금씩 나아가고 싶다"고 전했다.

구하라의 일본 팬 미팅 날짜는 12월 24일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하라는 전 남자친구 최종범과 폭행 시비와 동영상 문제로 법정 공방에 휘말리며 논란이 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7일 구하라를 상해 혐의로, 전 남자친구 최종범은 상해와 협박, 강요, 재물손괴, 성폭력 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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