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사진=방송화면 캡쳐) |
지난 2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군부대로 강연을 떠난 이영자와 매니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매니저는 군부대로 향하던 중 선곡해온 음악을 틀었다. 노래를 듣던 이영자는 눈물이 난다며 아몬드를 꺼내들었다. 이에 매니저는 "견과류는 상비약이다"고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영자는 매니저에게 군시절에 했던 고민을 물었고 매니저는 "매니저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주변에 이쪽에 계신 분들이 계셔서 자연스럽게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버즈' 민경훈 씨와 초중고를 같이 다녔고 군대에 있을 때에도 많은 도움을 줬다"며 민경훈과의 친분을 자랑했다.
그는 "관물대에 같이 찍은 사진을 붙여뒀다. 그러면 고참들이 따로 한 번씩 저를 데리고 간다. 이등병 때에는 PX에 가는 게 최고인데 데리고 갔다. 또 라디오에서 제 이름을 불러주면서 '군생활 열심히 하라'고 해줬다. 저는 못 들었는데 고참들이 들었다고 하면서 그걸 들은 분들이 PX를 데리고 가주셨다. 민경훈에게 미안함과 고마움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고 얘기했다.
매니저는 이영자에게 군대리아를 강력 추천하며 이영자는 맛보지 못한 군대리아 맛을 표현했다. 이야기에 경청하던 이영자는 휴게소를 깜박하고 지나치기도. 부대에 도착하자마자 이영자는 군대리아를 맛보게 됐다. 이영자는 음식을 배식받으면서 감탄을 멈추지 못했다.
본격적인 군대리아 먹방 타임. 이영자는 처음 먹어보는 음식에 이등병처럼 헤맸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군대리아를 맛본 이영자는 "첫 맛이 까까머리 중학교 2학년 남자애들하고 처음 만났을 때 그런 느낌이다. 풋내나는데 강한 느낌. 순수하다"는 평을 내렸다.
그는 이어 군부대에서 씨앤블루 이정신을 만났다. 이정신은 "올해 7월에 입대했다. 방송 잘 보고 있다"고 이영자를 반가워했고 이영자는 "눈빛이 살아있다. 나라를 맡길 만하다"고 인사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