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정성화, 흔들릴뻔한 프로그램을 구해낸 활약

서문영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12-02 00: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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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방송화면 캡쳐)
정성화가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에서 맹활약해 화제다.

지난 11월 29일 방송된 채널A ‘도시어부’에선 정성화의 낚시 도전기가 공개됐다. 무려 7년 만에 낚시였다. 정성화는 누구보다 의욕적으로 낚시에 나섰으나 그가 낚은 거라곤 실 같은 붕장어가 전부였다.

이에 정성화는 “너무 안 잡히니까 VJ에게 미안하다. 계속 찍으시는데 물고기를 못 잡으니. 녹화 끝나고 바지라도 한 벌 선물해야겠다”라며 미안함을 표했다.

문제는 정성화만이 아닌 도시어부 전체가 최악의 조황을 겪었다는 것이다. 전 후반전 통틀어 수확은 붕장어와 4짜 감성돔뿐이었다.

후반전을 앞두고 정성화가 낚은 건 쏨뱅이. 이에 정성화는 “반찬이다”를 외치며 기뻐했다. 그대로 후반전도 종료. 이경규는 “역대 최악의 조황이다. 이런 조황은 처음이다”라고 한탄하나 분위기는 여전히 화기애애했다.

특히나 정성화는 “방송과 안 방송의 차이를 모르겠다”라며 “나 지금 놀이공원에 온 것 같다. 방송하러 온 건데 신기하다”라고 설렘을 고백했다. 정성화는 ‘도시어부’의 광팬이다.

정성화는 나아가 스태프들과도 인사를 나누며 “나 여기 출연자로 온 게 아니라 팬 미팅 하러 왔다”라고 들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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