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의회, “공공비축미 공매는 보여주기식 행정··· 농민 홀대”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12-06 00: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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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비판··· 계획 취소 성명서 발표

▲ 제288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공공비축미 공매계획 취소 요구 성명서를 채택한 전남 해남군의원들이 현수막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군의회는 성명서를 대통령, 국회의장, 농림식품부장관 등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사진제공=해남군의회)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의회는 최근 열린 제288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공공비축미 공매계획 취소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채택했다.

이정확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군의원 전원이 동참한 이번 성명서는 지난달 14일 농림축산식품부가 5만톤 분량의 2017년산 공공비축용 벼 공매 실시계획을 공고한 데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담겨 있다.

이 의원은 “쌀값이 물가에 영향을 미치는 비율이 저조함에도 불구하고, 물가안정을 위한 정책으로 공공비축미 공매를 실시하는 것은 보여주기식 행정으로 정부의 농정공약을 위해서도 수확기 쌀 방출을 중단하고 쌀 목표가격 '밥 한공기 300원'을 보장해야 한다”며 “계속되는 농업 홀대 속에서 농민들이 더 이상 벼랑 끝으로 내몰려서는 안 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군의회는 이 같은 내용의 성명서를 대통령, 국회의장, 농림식품부장관 및 전국 시·군·구 의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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