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유공자 후손, 종교계, 문화예술가 등 33인으로 구성, 민족대표 33인 상징! [부산=최성일 기자]

▲ 기념사업추진위원회사진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2019년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100주년을 맞이하여 부산시 기념사업을 추진하기 위한「부산광역시 기념사업추진위원회」를 시의회 2층 중 회의실 에서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부산광역시 기념사업추진위원회는 각계각층의 전문가들과 민관합동으로 위원회를 구성하여 부산시의 각종 기념사업을 더욱 내실있게 추진하게 된다.

위원은 3‧1만세운동 민족대표 33인의 상징성을 담아 총 33인으로 출범하였으며 부산시 행정부시장과 민간 공동위원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게 된다.

위촉직 위원은 독립운동가 후손, 종교계, 문화예술인, 언론인, 청년, 시의원 등으로 구성하였으며, 이날 회의에서는 백산상회를 설립해 독립운동 자금을 후원했던 故안희제 순국선열의 후손인 안경하 前광복회 부산광역시지부장이 민간 공동위원장으로 위촉되어 정현민 행정부시장과 함께 부산시 기념사업추진위원회를 이끌어 갈 계획이다.

위원 위촉식을 겸한 1차 회의에서는 부산시가 대표 기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부산항 100년, 연락선의 기억’ 사업과 정부에서 추진 중인 ‘3‧1만세운동 전국민 릴레이 재현행사, 독립의 횃불’ 등에 대한 의견뿐만 아니라, 미래 후손이 기억할 만한 기념관 또는 상징물 설치 등 중장기 과제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앞서, 지난 8월 오거돈 부산시장은 광복절 애국지사 등 간담회를 통해 부산시 애국지사를 적극 발굴할 것을 부서에 지시한 바 있으며, 그와 관련하여 부산시 문화유산 과에서는 ‘부산의 3‧1운동과 항일독립운동의 재조명’이란 주제로 지난 10월말 학술대회를 개최하기도 하였다.

부산시 관계자는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은 내년 100주년 사업에 그치지 않고 향후 부산시의 보훈업무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참고

부산광역시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위원 명단

연번	분 야	성 명	기관ㆍ단체명	직 위	비 고
1	독립유공자 후손(2)	안경하	故 안희제 순국선열 후손	-	위촉직
2		이상국	故 이광우 애국지사 후손	-	〃
3	종교인 (4)	성강현	천도교연원회	직접도훈	〃
		주재형	(사)부산광역시불교연합회	총괄국장	〃
4
		임영문	부산기독교총연합회	사무총장	〃
5
		한 건	부산교회사 연구소	소장	〃
6
7	전문가 (5)	김태만	해양대학교 동아시아학과	교수	〃
		박봉규	동의대학교 호텔컨벤션경영학과	교수	〃
8
		오미일	부산대학교 한국민족문화연구소	HK교수	〃
9
		최원규	부산대학교 사학과	교수	〃
10
		최은희	경성대학교 무용학과	교수	〃
11
12	문화 예술인 (6)	김두진	부산문화재단 예술진흥본부	본부장	〃
13		김호진	부산민예총	사무처장	〃
14		박용헌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기획팀장	〃
15		박종환	부산시 무형문화재 제6호	-	〃
16		설영성	금정문화재단	사무처장	〃
17		윤여숙	(사)한국무용협회 부산광역시지회	지회장	〃
18	시민단체 (5)	도한영	시민대안정책연구소	사무국장	〃
		성인심	부산YWCA	사무총장	〃
19
		이명곤	부마민주항쟁기념사업회	이사	〃
20
		장선화	부산여성단체연합	대표	〃
21
		정승천	부산민예총 국제교류위원회	위원장	〃
22
23	언론인 (3)	정달식	부산일보 문화부	부장	〃
24
		조봉권	국제신문	기자	〃
25
		진재운	KNN정보센터	센터장	〃
26	청년 (3)	고유진	부산시 청년위원회 일자리분과	위원장	〃
27
		장철호	부산시 청년위원회 복지분과	위원장	〃
28
		정보경	부산시 청년위원회 문화분과	부위원장	〃
29	시의회 (2)	김삼수	부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시의원	〃
30		이정화	부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시의원	〃
31	부산시 (3)	정현민	부산광역시	행정부시장	당연직
32		정진학	부산광역시	행정지원국장	〃
33		장형철	부산광역시	시민행복추진본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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