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토록 뻣뻣하던 노무현 전 대통령이 급기야 국민 앞에 머리를 조아리고 말았다.
노 전 대통령은 지난 7일 정상문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이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으로부터 수억원을 건네받은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것과 관련, 자신의 홈페이지 '사람사는 세상'에 '사과드립니다'라는 글을 통해 ""정 전 비서관이
우리는 과학기술의 평화적 이용을 반대하는가?
우선 원칙적인 논리만 생각해보자. 어떤 과학기술도 군사적 전용의 가능성이 없는 경우는 없다. 그렇게까지 가지 않아도 식량조차 군사적 전용 가능성의 논란거리가 되는 것이 현실이다. 뿐만 아니라 어떤 인간도 군사적 전용 가능성이 없는 경우 또한 없다. 아무런 무장도 하지 않은 ...
청소년들의 폭력이 가면 갈수록 연소화, 흉악화, 지능화 되는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다. 우리 사회는 근대화, 현대화 되면서 청소년들에 대한 윤리 도덕 교육을 등한시 했다.
이슈가 되는 문제가 발생하면 메스컴에서 몇번 다루다 잠잠해져 근본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부정적인 환경을 방치해 왔으며 인터 ...
현행 법률은 도로교통법 제50조2항-유아(6세미만)가 승용자동차의 뒷좌석에 승차한 경우 유아보호 장구 착용의 의무화(동법제160조제2항1호 처벌조항 신설)하고 있으나 이 법률은 실질적인 단속이 이루어지지 않아 대다수의 차량이 어린이를 동승하고도 보호장구를 장착하지 않은 상태로 운행하고 있다. 이것은 우리나라 운전자의 교통 ...
아무래도 가 실성했나 보다.
민주당 이종걸 의원이 지난 6일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장자연 문건에 따르면 조선일보 방 사장을 모셨고, 스포츠조선 방 사장이 방문했다고 나와 있다""고 주장했다.
그동안 인터넷상에 떠도는 '장자연 리스트'에 그들의 이름이 등장하기는 했으나, 공인인 정치인이 그것도
며칠 전 경남 김해에서 우체국 직원을 사칭한 전화사기에 속아 학비로 마련해 놓은 650만원을 편취 당한 여대생이 아파트에서 뛰어내려 목숨을 끊었다. 부정한 방법으로 큰 돈을 벌어보려는 누군가의 욕심이 부모님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아르바이트로 학비를 모아두었던 순수하고 착한 여대생의 목숨을 앗아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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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미 대통령이 줄기세포연구를 허가하자 미국의 의료계와 제약업계에 R&D 쏠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문제는 한국의 현실이다. 한국정부도 10여년 전부터 바이오를 차세대 먹거리사업으로 선정해 육성하겠다고 공언해왔다. 하지만 결과가 없다. 10년째 동어반복을 하고 있을 뿐이다. 정부가 선정한 중점과제를 10여년 연구 ...
주·정차단속은 도로에서의 위험을 방지하고 교통안전과 정체되는 차량의 원활한 소통을 확보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물론 주정차는 우리사회의 묵은 숙제인 만큼 단속자체에 대해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거의 없다고 본다.
그리고 무질서한 주정차 행위는 많은 불편을 끼치는 대표적인 민원사항중 하나이기도 하다. 또한 화재사고 등 ...
한나라당 친박 좌장격인 홍사덕 의원과 비판적 보수논객 이상돈 중앙대 법대교수, 그리고 필자가 오는 18일 한 자리에서 나란히 특강을 하게 됐다.
자유토론방 논객 모임인 회원들이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를 지지하는 여러 단체들과 돌아가면서 상견례 겸 유익한 강의를 듣는 시간을 마련한 것이다.
그 첫 만남으로 은 이라 ...
근세 3-40년 동안 우리나라는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산업발전과 눈부신 경제성장을 이룩했으나 기성세대의 복지제도가 정착되지 않은 상태에서 고령화 및 핵가족 영향으로 소외되고 고통 받는 노인들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현실이다
한국의 근대산업의 주력인 기성세대들은 어려운 시대에 태어나 배고픔을 견디며 재 ...
오는 4월8일은 경기도교육감 선거가 있는 날.
이번 교육감 선거는 직선제로, 그동안 교육에 관계된 위원들만이 유권자 자격을 갖고 선거를 치렀던 간선제와는 다르게 주민들이 직접 교육감을 선출한다.
그래서 인지 처음 있는 직선제 교육감 선거에 대해 많은 이들이 의아해 한다.
“교육감 선거가 뭐예요” “나도 투표하는 거예 ...
끝내 우려하던 일이 벌어지고 말았다.
북한이 5일 오전 11시30분께 장거리 로켓을 발사한 것을 두고 하는 말이다.
이는 7000만 남북 민중의 평화 염원을 저버린 도발행위로 심히 유감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런데 참 이상하다.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가 마치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를 기다리기나 한 것처럼, ...
모든 학교들이 개학을 하고 새 학기가 시작이 됐다.
새 학기가 시작하면서 학교주변은 부모들이 아이들을 등하교시키기 위해 차량이 많아지고 차량이 많아지는 만큼 어린이 교통사고도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 안타깝다.
학교 앞 교통사고를 예방하기위해 학부모들이 횡단보도에서 교통정리를 하고 스쿨존을 알리는 여러 표지판을 설치해 운 ...
자동차 안전벨트는 ‘생명벨트’라고 불린다. 안전벨트는 사고로 탑승자가 차에서 튕겨져 나가거나 차체에 부딪치는 것을 예방해 주고 부상을 입을 확률을 크게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2004년 미국에서는 안전벨트를 착용해 1만5000여명이 교통사고에서 목숨을 구할 수 있었고 사고로 발생한 사회적 비용도 500억 달러 감소했다는 ...
지난해 우리나라 해외 여행객 수가 1200만명이 넘는다는 통계자료가 있다. 마음대로 해외여행을 할 수 없었던 과거를 생각하면 격세지감이 아닐 수 없다. 그런 면에서 1977년, 당시로서는 거의 파격적으로 한 달짜리 single여권을 들고 미국을 여행할 수 있었던 나는 개인적으로 결코 만만치 않은 해외여행 연조를 보유하고 ...
요즘 장안의 화제는 ‘박연차리스트’다.
그러나 네티즌의 주요 관심사는 엉뚱하게도 ‘롯데리스트’에 쏠려 있다.
‘롯데리스트’란 서울 잠실벌에 세워질 ‘제2롯데 월드’ 건축 허가과정에 직간접으로 관여해 무리하게 특혜를 부여한 인사들의 명단이다.
물론 아직은 공식적으로 발표된 것이 아니며, 이명박 정권이 끝나고 난 후 ...
국가보훈이란 국가를 위해 공헌하거나 희생한 국가유공자들과 그 가족들에게 보상을 지원하고 이들의 애국·애족정신을 계승 발전시키는 시책이다.
세계의 경제침제가 지속되고 있는 이 어려운 시점에 국가보훈의 의미와 필요성을 다시금 새겨보는 것은 오늘날 우리나라가 직면한 시련과 도전을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이다. ...
신임경찰 가운데 일부는 “경찰에 들어와서 지구대 및 파출소 생활 3개월이면 자존심을 다 잃어버린다”는 충격전인 말을한다.
이유는 파출소에서 주취자·민원인들에게 시달리고 15만 경찰 중 한두 명이 잘못한 것을 두고 마치 전체 경찰이 모두 그런 것인 양 치부해 버려 경찰을 백안시하고 심지어 무시하는 듯한 행동까지 보이는 주 ...
정종복 후보에 대한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의지는 너무나 분명했다.
한마디로 “너는 아니다”라는 것.
박 전 대표는 1일 이명박 대통령의 형인 한나라당 이상득 의원이 최근 친박계 무소속으로 경주 재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정수성 씨에게 후보 사퇴를 종용했다는 주장과 관련, ""이번 사건은 한 마디로 우리 정치의 수치" ...
“소방서죠! 불이 났어요, 빨리 와 주세요, 빨리요! ”어둠이 채 내려앉기 전인 늦은 저녁, 지령앰프에서 울려 퍼지는 긴박한 여자의 목소리에 대원들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으면서 소방차에 올라탔다.
몇 시간 전에도 지하 주점에서 불을 끄고 돌아와 진압장비를 점검하고 휴식의 여유도 없이 또 출동하는 것이다. 화재장소도 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