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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의 불빛을 밝히자 - 홍문종 칼럼 -
시민일보 2009.03.12
80년대 미국 유학 당시로 기억하는데, 우리나라가 대만, 홍콩, 싱가포르 등과 함께 ‘4룡'으로 지칭 되면서 떠오르는 신흥 경제강국으로 주목을 받았다. 4龍으로 승천 하게 된 가장 중요한 이유 중 하나를 '엄청난 교육열'이라고 했었다. 아마도 교육이 국민의 튼튼한 기초 노동력을 형성하는데 큰 영향력을 미치는 변수로 ...
"“공권력을 무너뜨린 폭도들"
시민일보 2009.03.12
온 국민의 이목을 집중시킨 용산철거민 사태 화염병이 난무하고 불타는 건물과 도로의 숨 막히는 시위 현장에서 여러명의 소중한 목숨을 잃은 일이 엊그제다. 이런 가운데 일주일전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용산참사 추모집회에 참가한 시위대가 무차별적으로 경찰을 발로 짓밟고 폭력을 행사하고 지갑까지 빼앗는 해괴한 일이 도심에서 벌어 ...
바른 심성으로 생계침해범죄 피해 대처해야
시민일보 2009.03.12
공자는 인(仁)을 실천하는 방법으로 禮가 아니면 쳐다보지 말고(非禮勿視-비례물시), 禮가 아니면 듣지도 말고(非禮勿廳-비례물청), 禮가 아니면 말도 하지 말고(非禮勿言-비례물언), 禮가 아니면 움직이지 말라(非禮勿動-비례물동)하여 옳은 일이 아니고 정도가 아니거나 정의가 아니면 어떤 짓도 금하도록 하고 있어 옳바 ...
김현희, 왜 하필 지금인가
시민일보 2009.03.12
지난 11일 저녁 각 주요포털의 실시간검색 1위는 단연 김현희였다. 그도 그럴 것이 사건발생 22년 만에 115명의 무고한 인명을 죽음으로 몰고 간 테러리스트가 공개적으로 기자회견을 했으니, 전 국민이 관심을 갖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일 것이다. 그런데 실망이다. 그의 기자회견 첫마디가 ""제가 분명히 말하고 싶은 ...
운전중 흡연에 대하여
시민일보 2009.03.11
담배를 피우는 운전자들중 차량운행중 담뱃불로 인해 난처한 경험을 한적이 있거나 차량운행중 흡연으로 인해 교통사고가 난적도 있을 것이다. 최근 통계에서 보듯이 운전자 10명중 3.6명꼴로 실제운전중 흡연으로 인해 사고를 냈거나 상대방 흡연으로 인해 사고를 당했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운행중 담배를 피우게 되는 ...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의 이해 및 나아갈 방향
시민일보 2009.03.11
우리나라 인구 고령화와 더불어 치매, 중풍 등 노인성 질환에 의한 노인문제는 그동안 각 가정의 책임으로만 인식되었으나 최근 사회적 공동 부양의 필요성으로 부각되었으며,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준비되었던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가 많은 우려 속에 2008년 7월 1일자로 시행된 지 어느덧 8개월이 되었다. 그동안 일부지역의 시설 ...
여주 신륵사와 목은 이색의 팔만대장경
시민일보 2009.03.11
잠시 짬을 내어 여주를 다녀왔다. 급작스럽게 일정을 조정하느라 애를 먹었으나 미뤘던 숙제를 시작한 기분이다. 여주에 다녀온 까닭은 최근의 경제위기와 조금 동떨어진 집안일 때문이다. 집안의 큰 어른이신 목은 이색선생이 돌아가신 여주에 기념비를 세워야 한다는 논의가 문중에서 오랫동안 있어왔으나 성사를 보지 못하다가 필자에게 ...
MB는 보수 인사 ‘쓴소리’를 들어라
시민일보 2009.03.11
진보 진영의 정치웹진 사이트 에 ‘보수인사들 이명박 맹공’이라는 글이 올랐고, 11일 오후 2시 30분 현재 1615명이 조회를 했으며, 누리 점수도 369점으로 매우 높은 편이었다. 어쩌면 보수 진영 인사들의 글이 진보 진영 사이트 올라 이처럼 많은 조회 수와 누리를 얻은 것은 이번이 처음일지도 모른다. 이는 보수 ...
“에너지 절약 함께해요”
시민일보 2009.03.10
현 환율 급등이 계속되고 있다. 고공행진을 계속하는 환율 그에 따른 물가상승이라는 현실속에 에너지를 수입에 97%로 의존하는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에너지 절약은 이제 우리가 모두 참여해야할 경제살기기의 작은 실천이라고 본다.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은 첫 번째는 가정이나 직장에서 낭비되는 전기사용을 줄이는 ...
MBC와 영국 인쇄공 노조
시민일보 2009.03.10
국회의사당에 해머와 소화기가 등장하더니 야당 당직자가 여당의원의 목을 조르고, 법안 발의를 이유로 의원을 폭행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의회주의를 송두리째 부정하는 이런 일이 여야의 정쟁 정도로 치부되어, 우리 민주주의의 후진성을 여실히 보여준다. 민주주의는 시궁창에 쳐박히고 대신 '선동정치' '패거리정치'가 횡행하는 것이다 ...
"“민족전통 문화ㆍ예술타운 건립할 때다"" "
시민일보 2009.03.10
국가는 열강에 의해 점령당해도 그 민족의 뿌리며 생명력인 훌륭한 전통문화가 계승되고 살아있으면 언제고 국가를 찾고 민족이 뭉칠수 있으나 전통문화가 없으면 민족이 말살된다고 한다. 반만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우리민족이 열강들 사이에서 때로는 침약당하고 국가를 빼앗기는 수치를 당하면서도 끈질긴 생명력을 가지고 국가가 정 ...
도덕성 붕괴...왜?
시민일보 2009.03.10
작금의 대한민국은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고비를 맞고 있음이 분명하다. 이런 때일수록 서로가 서로를 사랑하고 배려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절실하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현실은 전혀 그렇지 못한 것 같다. 고위층의 도덕성이 붕괴되면서 이른바 ‘묻지 마 살인’과 같은 극심한 모럴 헤저드(moral hazard)양상이 곳곳에서 ...
불신의 늪에 빠진 사법부
시민일보 2009.03.09
신영철 대법관의 이메일 사건의 파장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신 대법관은 문제의 이메일에서 이용훈 대법원장의 뜻이 담겨 있는 것처럼 전했고, 이용훈 대법원장도 그런 사실 자체는 부인하고 있지 않고 있어 문제가 간단치 않다. 이용훈 대법원장은 신영철 당시 서울중앙법원장의 이메일은 ""판사는 자기 소신에 따라 판결하고 다른 영 ...
끊임없이 발전하는 보이스피싱
시민일보 2009.03.09
하루에도 몇 번씩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고 지구대로 찾아오는 민원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2004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보이스피싱 사건이 적발되면서 정부와 관공서에서는 보이스피싱에 주의할 것을 대대적으로 홍보해 왔다. 그러나 이러한 홍보활동에도 불구하고 피해자들은 매년 속출하고 있으며 더 큰 문제는 수법 ...
교통질서 생활화해 경제회복을
시민일보 2009.03.09
누구나 출근길에 꽉 막힌 길에서 속을 태운 경험이 있을 것이다. 교통체증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신호위반·중앙선침범·갓길통행·교차로꼬리물기 등이 있다. 이 같은 일부 운전자들의 얌체운전으로 인해 연간 교통혼잡비용 24조원(GDP의 3%), 교통사고비용 :10조원(GDP의 1.1%)에 이르는 국가적 손실이 발생하며 ...
이노근 구청장 파이팅
시민일보 2009.03.09
왜? 강남은 되고, 강북은 안 되는가. 이게 요즘 이노근 노원구청장이 서울시민들에게 던지는 화두 가운데 하나다. 정부와 서울시가 최근 경기침체 극복방안으로 강남중심의 기획개발을 유도하면서 정작, 필요한 강북개발에 대해서는 ‘나몰라’ 하고 있다는 것. 듣고 보니 그렇다. 지금 강남 이곳저곳에서는 어마어마한 고층 건물 ...
신학기 학교폭력 예방에 관심을
시민일보 2009.03.08
드디어 긴 겨울방학이 끝나고 새로운 학기가 시작되었다. 방학 내내 쓸쓸하게만 느껴지던 학교 주변이 어린이들의 희망찬 모습으로 활기를 띠고 있다. 그동안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경찰과 학교가 힘을 모아 학교폭력 위험지역을 설정해 순찰해 왔다. 아울러 비행 청소년 선도에 앞장서며 많은 노력을 기울여 학교폭력을 지속적 ...
“집회시위의 문제점”
시민일보 2009.03.08
사실 용산에서 불난사태에 대해서는 그다지 논하고 싶지가 않았습니다. 현실과 이상사이에 문제이기도 하고 뭐 사실 현실론으로 이야기를 하자면 요즘 여론과는 다른 이야기를 할 수밖에 없는 게 사실입니다. 물론 진압에 따른 철거민들의 사망사건은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일 것입니다. 그러나 사실 한국 사회에서의 시위란 뭔가 과격할 ...
사법부 원칙은 ‘권력의 개’가 아니다
시민일보 2009.03.08
일명 ‘법조계의 어청수’라고 불리는 신영철 대법관이 갈수록 태산이다. '촛불재판 재촉 이메일 파문'을 일으킨 것만 해도 그는 당연히 탄핵감이다. 그런데 그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다. 이번에는 '전화 재판개입' 의혹에 국회 위증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는 마당이다. 따라서 정상적인 대법관이라면 사법부의 도덕성 회복차원 ...
데일리안, ‘~카더라’ 보도 유감
시민일보 2009.03.06
단순히 ‘~카더라’는 말을 사실 확인 없이 기사로 썼다면, 그것은 뉴스가 아니라 유언비어다. 그런데 그런 유어비어를 마치 기사인 것처럼 버젓이 대중에게 공개한 언론매체가 있다. 바로 인터넷 매체인 이다. 실제 은 지난 4일 “2월 임시국회가 여야 대치로 긴박하게 돌아가던 지난달 28일 박근혜 전 대표와 이상득 의원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