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기운이 여전한 지금 그러나 패셔니스타들에게는 이미 봄이다.
미국 드라마 '섹스앤더시티'에 나오는 캐리 브로드쇼가 10cm 굽의 하이힐을 신고 공원에서 강아지를 이끌고 비틀데면서 사람들과 택시를 쫓는 장면을 본 기억이 있을 것이다.
올 봄 패션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아찔한 높이를 자랑하는 하이힐. 그러나 ...
북한이 대포동 2호 미사일 발사를 준비를 하는 모습이 인공위성에 포착되어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정보당국에 따르면 지난 3일 평양 이남의 한 군수공장에서 출발한 열차에 미사일로 추정되는 물체가 실려 있으며, 이는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미사일기지나 함경북도 화대군 무수단리 미사일 기지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이른바 ‘용산참사’로 아까운 인명이 6명이나 희생을 당했는데도 이명박 정부에서는 아직까지 책임지겠다는 사람이 단 한명도 없다.
무리한 과잉진압 명령을 내린 사실이 명백한 김석기 서울경찰청장마저 ‘그에 따른 책임을 지고 옷을 벗게 될 것’이라는 일반의 예상을 비웃기라도 하듯이, 오히려 경찰청장 내정자가 되어 영전될 날만을 ...
최근 대부분의 차량에는 DMB가 내장돼 있는 내비게이션이 장착돼 있어 TV나 영화를 시청하며 도로를 운전하는 운전자들을 흔히 볼 수 있다.
그러나 단순히 DMB를 시청하는 것을 넘어서 한손에는 핸들을 잡고 다른 한손으로는 내비게이션의 기능 버튼을 누르거나 채널을 돌리는 등 각종 기능을 조작하여 운전 중에 시선을 빼앗겨 ...
우리는 아직 민주주의를 누릴 준비가 안 된 것인가. 용산 사건 이후를 보며 이런 자괴감을 지울 수 없다. 민주주의는 곧 법치주의다. 법이 잘못 되었다면 그 법을 먼저 고쳐야 한다. 야당과 좌파들이 말하는 것처럼 세입자들의 권리가 짓밟히고 있었다면 지난 십 년간 왜 법을 고치지 않았나. 재개발관련 법들이 세입자의 생존권을 ...
지금 국방부와 공군이 ‘제2 롯데월드 건설’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양상이다.
제2 롯데월드 건설에 반대하는 예비역 장성들에게 공청회에 나오지 말라며 압력을 행사하는가 하면, ‘충돌위험이 있다’는 조종사들의 의견을 ‘충돌위험 없다’는 의견으로 바꿔치기 하는 등 무리수까지 동원하고 있다.
실제 국회 국방위원회는 지 ...
“대표 없이 과세 없다(No Taxation without Representation)”는 말은 중학생 정도면 들어서 알고 있는 익숙한 슬로건이다. “국민이 자신들의 대표자를 뽑아서 의회에 보내지 않으면 세금을 부과 당할 수 없다”는 말이다. 18세기 중반에 영국 의회가 북미 식민지에 세금을 부과하자 식민지에 정착한 영국 ...
얼마 전 대명절인 설이 있었다.
폭설로 인해 그리 쉽지 않은 귀향길이 되리라는 기상청의 말대로 온통 도로가 주차장이 되어버린 상태였었다.
체인을 감지 않은 차량으로 인해 발생한 교통사고도 있었지만 많은 차량들이 주행 중 기상상태를 고려치 않은 안전거리 미확보로 인한 추돌사고로 인해 많은 인명들의 목숨을 앗아갔다.
...
지난 2일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주재로 박근혜 전 대표의 생일 케이크를 자르는 이벤트가 벌어졌다. 그러자 각 언론은 마치 이를 기다렸다는 듯이 ‘이명박-박근혜, 화기애애’라는 기사를 일제히 쏟아냈다.
그러면 정말 이제부터는 한나라당 내 친이-친박 갈등이 사라지는 것일까?
그런 것 같지는 않다. ‘케이크 이벤트’를 ...
편의점에서 짬짬이 일하고 열심히 사는 젊은 학생들이 종종 생각지도 않게 사기를 당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편의점 일은 한 명이 하고 있기 때문에 순식간에 일은 벌여지곤 합니다. 그렇기에 아래 사항들을 참고해 주세요.
첫째, 사기꾼들은 말쑥한 차림으로 들어옵니다. 얼굴에 ‘난 사기꾼이오..’라고 쓰여있지 않고, ...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속담은 생활의 슬기가 담겨있는 말이다. 요즈음처럼 당국의 위기대응이나 사회 현안문제에 대한 처방이 엇박자를 내서 내일에 대한 국민들의 희망이 캄캄할 때는 특히 그렇다. 하지만 이 말 뜻은 더 깊이 신중하게 생각하고 여러 측면을 살펴 판단하라는 뜻이지 아무 일도 하지 않고 구경꾼이 되라는 의미는 아니 ...
이명박 정권이 들어선 이후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크게 위협 받고 있다.
군경(軍警)이 이명박 정권 사수를 위해 동원되는가하면, 검찰권마저 점차 강화되고 있는 분위기다.
실제 지난 달 31일 밤 추모대회가 벌어진 서울 명동성당 부근에서 수도방위사령부(이하 수방사) 헌병대 소속 사병 6명이 현장 채증 작업을 하다가 시민들 ...
비판에 익숙한 언론인이 누구를 칭찬하는 글을 쓴다는 게 생각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괜히 쑥스럽기도 하거니와 낯간지럽다는 생각이 앞서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세훈 서울시장의 시정을 중간평가 하는 과정에서 서울시의 달라진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고, 따라서 그를 칭찬하지 않을 수 없다.
특히 MB(이명박 대통령)의 서울시장 ...
부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추모공원을 둘러싸고 극히 일부의 주장이지만 여러가지 논란이 일어나고 있는 일에 대하여 이런저런 이유로 마치 사실인양 왜곡시키고 있는 오해들을 살펴보자.
먼저, 구로구 온수연립 재건축 아파트에서 빤히 내려다보인다는 주장이다. 지금 온수연립 재건축 아파트는 12층까지 골조가 완료되었으며, 건축을 위하 ...
사람이 6명이나 죽었다.
그저 평범한 한 가정의 아버지이자 한 여성의 남편인 그들이 이유여하를 불문하고, 경찰의 무리한 진압과정에서 참변을 당한 것이다.
그런데 이 끔직한 ‘용산 참사’에 대해 아무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 오히려 특공대진입을 지시한 김석기 서울경찰청장은 경찰청장으로 영전될지도 모른다는 우울한 소식이 ...
출근과 동시에 제일 먼저 받는 신고 중에 하나가 주취자와 관련된 신고이다.
IMF를 거치면서 빈부의 격차가 더욱 벌어지고 힘든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 이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과 생계를 걱정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예전부터 술에 대해서는 관대했던 우리 선조들은 ...
이 나라에서는 억울하고 힘든 지경에 있는 사람들이 국가권력에 문제를 제기하고 항의하는 일을 도우면 안 된다. 같은 피해를 입은 사람들끼리 힘을 합해 정당한 권리를 주장하는 것은 억지떼를 써서 난리를 펴는 ""떼 잡이"" 소동이 된다. 강도 만나 죽을 지경이 된 사람을 도운 착한 사마리아인은 징벌대상이다. 그건 어디
“용산참사와 거기에 대한 책임과 관련해서 당 내에 다른 목소리도 있습니다. 다른 목소리도 있다는 것을...”(남경필)
“다른 목소리도 있다는 것을 비공개 회의 때 합시다.”(박희태)
“그냥 하게 두시는 게...”(정몽준, 홍준표)
“가만히 있어요. 순서가 아니죠.”(박희태)
이는 28일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 ...
먼저 용산 재개발 지역의 비극적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 부상자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를 표합니다.
사고가 난 재개발 제4구역은 제가 수 년 동안 이발하러 다니던 대중목욕탕인 '용산탕' 바로 옆 건물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새 도시를 건설하려는 주민들의 의지가 불타오르고 희망의 꽃이 피어나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