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의 핵심 측근인 현경병 의원이 16일 와의 인터뷰에서 “이명박 정부가 나라를 살리고 대한민국 ‘제2 국운융성기’ 될 테니까 보라”고 큰소리를 쳤다.
정말 그의 말처럼 된다면야 얼마나 좋을까?
그런데 왠지 믿음이 가질 않는다.
국민들이 죽겠다고 아우성인데 도대체 무얼 믿고 그렇게 큰소리를 치는지 알다가도 ...
의학의 발달 등 여러 가지 사회적 요인으로 인해 사람들이 수명은 연장되었고 이러한 현대사회를 흔히 노령화 사회라고 한다. 노령인구의 증가는 많은 사회 문제를 낳고 있다. 많은 문제가 있겠지만 그중에서 심각하게 생각해 봐야 할 것은 노인 교통사고이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교통사고 사망자 중 65세 이상의 노 ...
박희태 대표님.
15일 이명박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대통령의 신화적 돌파력에 국민들은 엄청난 존경심을 보내고 있다""고 하셨다는데 정말입니까?
그리고 “오늘은 낙동강, 내일은 영산강, 그리고 금강, 한강 등 현장에서 대통령이 지휘봉을 들고 진두에서 땀 흘리는 모습 보일 때 우리 국민들은 큰 감동을 받을
한반도 대운하를 향한 이명박 정부의 집념은 이제 아무도 못 말릴 것 같다.
사실상 ‘한반도대운하 추진기구’라는 의혹을 받고 있는 녹색성장위원회가 새해에 대통령 직속기구로 출범한다.
이미 녹색성장위원회는 기존의 총리실 기후변화대책반과 국가에너지위원회·기후변화대책위원회·지속가능발전위원회 등을 여기에 통합하고 산하 사무국도 ...
자동차가 우리나라에 최초로 도입된 시기는 1903년 고종황제가 미국공관을 통해 들여온 포드승용차라고 전해진다.
자동차 도입 초기에는 극소수 특수층의 전유물로 1917년까지만 해도 60여대에 불과했으며, 그해 10월 처음 한강 인도교 가설로 도로 사정이 개선되면서 자동차의 증가를 가져왔다.
우리나라는 1950년대 중반 ...
두바이 칼럼이 의외로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당일 조선닷컴이 헤드 기사로 걸어 두었던 것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두바이를 언급했던 정치인은 김문수, 오세훈 등 많습니다.
심지어 일산의 호수공원을 두바이처럼 만들겠다는 의원도 있었으니까요.
두바이 거품 논란은 간간히 주로 영국 언론에 나왔습니다.
미국 언론은 ...
이 노릇을 어찌할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실업률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면서 6%를 돌파, 금융위기발 실업 공포는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그 상태가 더욱 심각하다.
사실상 '백수' 상태에 놓여있거나 제대로 된 일자리를 갖지 못해 추가 취업을 원하는 이른바 '반백수' 숫자가 1년 사 ...
반공이라는 이데올로기와 경제성장이라는 깃발로 53년간 일본을 지배했던 ‘일본판 네오콘(neocons)’ 자민당이 끝내 침몰 위기에 처하고 말았다.
지난 2001년 미국 부시 행정부 출범 이후 부각되기 시작한 네오콘이 이번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 버락 오바마 후보의 승리로 인해 종말을 맞이한 것처럼, ‘일본판 네오콘 ...
국가적 사안뿐 아니라 사회 전반에 걸쳐 인권개선에 기여한 국가인권위원회가 지난 11월 출범 7돌을 맞이했다.
국가인권위의 출범 과정을 보면 1993년6월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국제연합 세계인권대회에 참여한 민간단체가 정부에 국가인권기구의 설치를 요청한 뒤, 시민단체를 비롯한 각계의 요구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대선공약 ...
올 것이 왔다. 국제중이 ‘영업’을 시작하자마자 사단이 나고 있다. 지난 달 말 대원국제중과 영훈국제중이 합동으로 진행한 입시설명회에서 서울지역 초등학교 6학년 부장교사 129명이 국제중 입시업무 거부 서명을 벌였다. 이달 3일에는 서울지역 초등학교 6학년 교사 211명이 서명한 항의서한이 시교육청에 제출됐다. 무엇이 문 ...
한나라당에 조기 전당대회 후폭풍이 거세게 불어 닥칠 조짐이다.
전여옥 한나라당 의원이 11일 박희태 당 대표의 ‘원외 한계론’, ‘건강 이상설’ 등을 제기했고, 당 대표의 진퇴문제는 곧 조기전당대회로 연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전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민경욱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박희태 대표가 ...
“대의(大義)는 권력을 이긴다.”
이는 지극히 상식적인 말이고, 대부분의 언론인들이 가슴깊이 새겨 넣고 있는 교훈이도 하다.
여기에서 말하는 권력이란 공권력과 자본력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래서 일선 기자들은 경영진에게 공권력이나 자본의 눈치를 보지 않고, 소신껏 대의를 말할 수 있게 해달라고 강력히 요구하기도 한다 ...
지방자치가 도입된 지 17년을 보내면서 지방자치의 환경은 지방화, 세계화, 정보화의 거센 물결에 따라 크게 변하였고 이는 지방의회를 위기로 몰아가는 중요한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자치단체장에게로의 권력집중 현상은 점점 심화되어 가고 있고 지방분권은 자치단체장에게 더 많은 역할과 권한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자치단체장은 ...
이명박 정부의 대북정책이 전문가들로부터 사실상 ‘낙제’ 평가를 받았다.
보수성향이 강한 가 지난 5∼7일 3일간 국내 외교·안보·통일 문제 전문가 3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이명박 정부 대외정책의 평균점수는 F학점에 해당하는 52점으로 나타났다.
절반이 넘는 16명은 긍정적 평가와 관련해 아예 “(평가할 게) ...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경선이 무르익을 무렵인 2007년 4월 중순, 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몇몇 계파 의원과 교수를 대동하고 두바이를 방문했다. 두바이가 추진하는 대형공사현장을 방문하고 두바이의 통치자인 세이크 모하메드 빈 라시-막툼을 만나 환담했다. 이 전 시장은 자기와 두바이의 빈 라시-막툼 통치자가 “세계적 CEO로 ...
세계적 경제위기로 지구촌이 고통에 휩싸인 이 때, 인도의 뭄바이에서 발생한 잔혹한 테러는 우리의 마음을 더욱 어둡고 불안하게 한다.
인도 경제 중심부의 상징적 호텔을 대상으로 무고한 민간인들에게 무차별 공격을 감행했다는 점에서 이번 테러는 9.11 테러 당시의 공포를 상기시킴에 충분하다.
450여명의 사상자를 낸 이번 ...
최근 우연히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핵심 측근인 모 의원을 만난 일이 있다.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나 나누자면서 간단히 술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그러나 술잔이 어느 정도 돌아가자 자연스럽게 우리의 화제는 정치 주변 이야기로 바뀌었고, 급기야 박 전 대표의 이름까지 거론됐다.
그는 다시는 상 ...
전면적인 위기다. 어디를 둘러봐도 나라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다는 징후는 없다. 경제는 ""부자들 퍼주기""에 바쁘고 서민들은 난감한 현실 앞에서 방황하고 있다. 조만간 어떤 재앙이 기다리고 있는지 짐작조차 할 수 없다.
미국에서 파산하고 있는 신자유주의 시장의 운명을 보면서도 이명박 정권은 아랑곳없다. 어차피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