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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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의 당선과 한반도
시민일보 2008.11.11
버락 오바마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대테러전쟁이라는 명분을 내걸었던 이라크전과 자유방임의 함정에 빠진 경제가 결국 공화당의 발목을 잡았다. 오바마가 당선되자 세계가 바빠졌다. 초선의 상원의원 경력으로 '느닷없이' 백악관을 점령했기에 지금 각국은 오바마의 정책을 연구하는 한편 당선에 따른 득실을 분석하고 대응책을 찾느 ...
인공관절 수술 조기재활치료, 회복기간 5배 빨라
시민일보 2008.11.11
인공관절 수술 후 조기재활을 한 환자가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5배 정도 빠른 회복세를 보인다. 재활을 통한 빠른 회복이 인공관절 수술 결과를 앞당기는 중요한 관건인 셈이다. 인공관절 수술이란 심한 퇴행성 관절염으로 인하여 연골이 더 이상 제 기능을 할 수 없을 정도로 광범위하게 손상된 경우 원래 관절을 인공관절로 ...
박근혜-김문수 옳고, 이명박은 틀렸다
시민일보 2008.11.11
수도권 규제완화와 관련,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나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주장 모두가 옳다. 그러나 이명박 정부의 방식은 틀렸다. 박근혜 전 대표는 수도권 규제완화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상당부분 동의하고 있다. 다만 지방 육성책이 동반되지 않는 수도권 규제완화는 위험하다는 것. 김문수 지사는 줄기차게 수도권 규제완화 ...
영구임대주택 공동전기요금, 지방정부가 앞장서야
시민일보 2008.11.10
이제 한 달여만 지나면 연말연시가 다가오게 된다.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여 새로운 희망과 꿈을 설계하는 분위기와는 달리 하루하루를 그늘진 곳에서 온정의 손길을 기다리는 어려운 이웃들을 생각해보는 시간 역시 필요할 때라 생각된다. 최근 어려워진 경제여건으로 각종 도움의 손길이 예전 같지 않고 1000원 미만으 ...
‘국민통합연대’를 제안한다
시민일보 2008.11.10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 버락 오바마 민주당 후보가 대승을 거두었다. 이를 두고 우리나라 여야 각 정당과 청와대 등 정치권은 아전인수(我田引水) 식으로 자신들에게 유리한 해석을 내놓고 있다. 우선 이명박 대통령의 분석이 걸작이다. 그는 지난 5일 미국 대선에서 민주당 버락 오바마 후보가 당선된 것과 관련, ""새로운 ...
조상 팔아 영달사려는 고산지구
시민일보 2008.11.09
지난 10월22일 국토해양부에서는 의정부시 고산동과 민락동, 산곡동 등 동부권 3개 지역을 묶어 ‘고산지구’라는 명칭아래 ‘국민임대주택개발지구’로 지정했다. 이곳에는 대부분 국민임대주택이 들어설 예정으로 총 8,817호중 단독주택 252세대를 제외한 97% 이상이 85㎡이하인 소형주택이다. 이쯤 되면 주택난을 해소하려 ...
‘세치 혀끝’ 그 대통령에 그 장관
시민일보 2008.11.09
이명박 정부는 ‘세치 혀끝’이 말썽이다.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 18대 국회 첫 대정부질문이 진통 끝에 마무리됐으나 영 뒷맛이 개운치 못하다.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의 '헌재 접촉' 발언 때문이다. 실제 강 장관은 지난 6일 종부세와 관련한 헌재 판결 전망을 묻는 한나라당 최경환 의원의 질문에 ""우리가 헌재 ...
수능시험을 앞둔 수험생에게 따뜻한 사랑과 관심을
시민일보 2008.11.06
다가오는 11월13일은 온 국민의 관심과 시선이 집중되는 2009년 대학입학을 위한 수학능력 시험이 치러지는 날이다. 수험생들은 저마다 1점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 1년 동안 아니 수능 시험을 보기 전날까지 아주 오랜 시간을 고생하였을 것이다. 어린 시절부터 이 시험을 위해 인간적인 고뇌와 싸워왔던 것이다. 이제 수 ...
오바마, 이라크, 그리고 한반도
시민일보 2008.11.06
오마바 당선에 대해 청와대와 한나라당이 오마바의 정책과 그들의 정책에 별로 다를 것이 없다고 들러댔다. 심지어 이명박 대통령과 오바마의 성장배경이 비슷하다는 기상천외(奇想天外)한 말마저 나오고 있다. 보수 진영의 대표급 인사들이 오바마는 좌파가 아니라고 나서는 진풍경(珍風景)도 벌어지고 있다. 참으로 우스운 일이다. ...
뉴라이트도 뉴레프트도 아니다
시민일보 2008.11.06
끝내 네오콘(neocons)이 붕괴되고 말았다. 지난 2001년 미국 부시 행정부가 출범하면서 부각되기 시작한 신보수주의(neoconservatism), 즉 네오콘은 결국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 버락 오바마 후보가 승리함에 따라 종말을 맞이하게 된 것이다. 익히 알려진 바와 같이 네오콘은 레오 스트라우스 전 시카 ...
원터치폰을 아시나요?
시민일보 2008.11.05
원터치폰에 대하여 들어본 적이 있는가? 아마도 개인 사업장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잘 알고 계신 분들이 많을 것이다. 원터치폰은 전화 수화기를 들고 5초 이상 지나면 자동으로 경찰관서에 연결되어 경찰관들이 신속하게 출동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이 시스템은 많은 금액의 현금을 취급하거나 불특정 다수의 손님들이 많이 모이는 ...
노종면 위원장과 YTN식구들에게 드리는 글
시민일보 2008.11.05
노종면 위원장님. 언론자유를 위해 싸우는 YTN 가족 여러분. 희망의 끈을 놓으면 다음은 절망입니다. 10월30일 저녁. 서울역에 갔습니다. 두려웠습니다. 절망하고 있는 당신들의 얼굴을 어떻게 볼까. 지친 어두운 얼굴을 어떻게 보나. 당신들의 눈물을 어떻게 견디면서 보나. 나는 놀랐습니다. 그렇게 표정이 밝을 ...
MB, '대운하 진짜 포기' 선언하라
시민일보 2008.11.05
아니나 다를까, 예상했던 대로 이명박 대통령 측근들로부터 대운하 재추진 문제가 잇따라 거론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 만들기’ 일등공신인 뉴라이트전국연합 김진홍 상임의장은 5일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내년에 대운하 첫 삽을 떠야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이명박 대통령의 ‘대운하 포 ...
고령사회에는 well dying을 준비해야 한다
시민일보 2008.11.04
‘2008년 고령자 통계’를 보면, 올해 7월1일 현재 우리나라의 65살 이상 노인인구는 501만6천명으로 총인구의 10.3%를 차지해,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절대인구 500만명과 노인인구비율이 10%를 돌파했습니다. 이미 우리나라는 2000년에 65살 이상 인구 비율이 7.2%에 이르러 ‘고령화 사회’에 진입하였고, ...
교통질서! 아이들의 모범이 되어야 하는 이유
시민일보 2008.11.04
안일한 교통의식을 가지고 당연히 지켜야 할 교통질서를 무시하는 어른들이 우리 아이들에게 ""신호등을 잘 보고 건너라"", ""차 조심해라"", ""무단횡단 하지 마라""라고 외친다면 과연 아이들이 이 말을 잘 지킬 수 있겠는가!
부시와 이명박은 닮은 꼴?
시민일보 2008.11.04
지금 미국 대통령 선거를 지켜보면서 차기 우리나라 대선의 흐름을 생각하게 된다. 그런데 ‘피식’ 웃음부터 터져 나오는 이유가 무엇일까? ‘은둔자’라는 필명의 한 네티즌은 4일 한 언론사의 자유게시판에서 “지금 미국언론은 미국대선을 보도하면서 숨은 조지부시를 찾는 기사가 일면에 오른다”고 밝혔다. 하루가 멀다 하고 연 ...
대담하고 분명한 종합대책을 내놔야
시민일보 2008.11.03
상황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한발짝씩 늦은 뒷북대책 때문이다. 정부당국이 금융위기가 실물경제의 파국으로 진전되자 뒤늦게 금리인하, 감세와 재정지출확대를 통한 내수진작과 경기부양책을 내놓았다. 그렇지만 너무 두서가 없다. 위기대응에 필요한 각계의 공감대도 없다. 약발이 있든없든 현상적 대처를 남발하고 있을 뿐이다. 이런 ...
다른 운전자를 위한 기본적인 배려, 방향지시등
시민일보 2008.11.03
운전을 하다보면 더욱 짜증나게 하는 무예절의 운전행태가 많아지고 있다. 그 중에서 갑자기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고 내 차로로 진입해 접촉사고가 발생하거나 접촉사고가 방생할 뻔 한 아찔한 순간으로 인해 놀란 경험이 모두 있을 것이다. 나는 이때마다 차들이 서로 대화를 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하고 마음속으로 상상해본다 ...
‘金명박’으로는 재집권 못한다
시민일보 2008.11.03
김대중 조선일보 고문이 3일 “이명박 대통령은 근자에 측근 인사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우파의 연속적인 집권이 필요하다는 논의가 있었다”고 충격적인 사실을 밝혔다. 그는 이날 ""야당이 고맙다""는 제하(題下)의 칼럼에서 “이미 MB세력 내에서는 우파정권의 계속 집권을 포석하기 시작했다는 소리가 들린다”면서 이 같이
유가환급금을 가장한 보이스피싱 조심 또 조심
시민일보 2008.11.02
국세청은 유가상승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의 일부를 보전하기 위해 정부의 고유가 극복 민생종합대책의 일환으로 10월부터 유가환급금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달부터 첫 시행 중인 유가환급금 제도가 복잡한 절차로 인하여 환급 접근성을 가로막고 있다는 지적이 계속하여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국세청은 가용할 수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