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변하고 있다. 3억 인구의 거대한 다인종 사회가 버락 오바마(Barack Hussein Obama) 돌풍 속에서 거센 변화의 파고를 맞이하고 있다. 이 같은 초강대국의 동정에 온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되어 있으며, 11월 4일 대통령 선거는 그 변화의 방향을 결정하는 분수령이 될 것이다. 물론 아직까지 그 결과를 속 ...
필자는 최근 북한 지식인들 사이에서 남한의 역대 대통령들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 우연히 그 내용이 기록된 모 대학보고서를 보고 깜짝 놀랐다.
이게 정말 북한 주민들이 내린 평가가 맞는가 하고 눈을 비비고 다시 보았을 정도다.
우리의 왜곡된 역사적 인식보다 어쩌면 더 정확한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우선 그들에게 ...
말 한마디로 천 냥 빚도 갚는다는 말이 있다.
말은 중요하다.
하지만 치명적이다.
다원화된 사회에서 거침없이 살아가기 바쁜 현대인들에게 말은 상대의 인상을 판단하는 잣대를 넘어 인격까지 판단하는 잣대가 됐다.
심사숙고하지 못한 이 기준은 말과 호응할 수 있는 표정까지 은폐한 익명성 기능에 큰 힘이 돼 주고 있다.
...
이명박 대통령과의 한판 싸움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승리했다.
김문수 지사가 그토록 목에 핏대를 세워가며 수도권 규제 완화의 필요성을 역설했고, 결국 그의 뜻대로 그동안 수도권에서 산업단지 안에 들어설 수 없도록 제한돼있던 규제가 풀려 대기업도 산업단지 안에 공장을 지을 수 있게 된 것이다.
뿐만 아니라 수도권 공장총 ...
유명 연예인의 자살과 함께 사회의 이슈로 떠오른 악성댓글은 인터넷상의 부작용 중의 하나다. 이로 인해 많은 이들이 인터넷상에서 일어나는 허위 사실유포, 악성댓글, 공포심을 유발하는 사이버 스토킹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인터넷상에서 일어나는 그러한 일들이 죄가 된다는 것을 알기 시작했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인터 ...
먼저 이 글은 이명박 대통령께서 꼭 읽어주시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사실 이 글을 쓰기 전까지 몇 번을 망설이며 고심했는지 모른다.
그동안 필자가 썼던 글들과는 전혀 다른 논조의 글이기 때문이다.
어쩌면 이 한편의 글로 인해 무수히 많은 애독자들이 등을 돌릴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닌 것은 아니다”라고 ...
“젊은 경찰관이여 조국은 그대를 믿노라”라는 큰 간판을 보면서 금방이라도 터질 것 같은 가슴을 간직한 채 경찰학교로 입교하던 날이 생각난다.
나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경찰관이 되었다.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해서 국민들의 고충을 덜어주고, 때로는 범법행위를 하는 사람들에게 법의 따끔함을 알려주는 법을 집행하는 경찰관 ...
부시 정권의 이라크에서의 실패가 공화당과 보수정치 자체에 막대한 타격을 주었음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이라크에서의 실패에 대해 가장 큰 책임을 질 사람은 물론 부시 대통령이다. 부시 대통령을 잘못된 길로 이끈 그룹은 딕 체니 부통령, 럼스펠드 전 국방장관, 리차드 펄 전 국방정책위원장, 폴 울포비츠 전 국방차관 등 ...
이재오 전 의원의 ‘내년초 복귀설’로 정치권이 시끌시끌하다.
28일 CBS에 따르면, 이 전 의원은 11월 21일부터 약 2주간의 일정으로 세계 일주에 나선 뒤 12월 초 워싱턴으로 복귀해 국제관계대학원(SAIS)의 한국현대정치 강연의 남은 일정을 소화하고, 이어 영국 런던과 프랑스 파리 등을 거쳐 한 달 가까이 아프리 ...
영화산업 활성화에 최선 당부
정동일 중구청장은 27일 그랜드하이야트호텔에서 한국영화인협회 주최로 열린 제46회 영화의 날 기념식에 참석, 한국 영화산업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서 학부모 아카데미 참석
김재현 강서구청장은 27일 강서구민회관 우장홀에서 열린 ‘제2회 강서 학부모 아카데미'에 참석, 학부모들에게 ...
다음달이면 서울시 대부분의 자치구 의회는 내년도 예산안 등을 심의·확정하기 위하여 올해 마지막 정례회가 개회된다.
그러나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하기 위한 정례회가 오히려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골몰하고 있는 해프닝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 10월2일 입법예고된 ‘자치구 재원조정에 관한 조례 개정안’에 의하면 기준재정수입액 산 ...
김우중 서울 동작구청장이 드디어 ‘로컬 거버넌스(Local governance.정책지역협의회)’를 구성,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아마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로컬 거버넌스’ 개념을 도입한 것은 동작구가 최초일 것이다.
이는 현재 다른 지자체에서 운영하고 있는 자문기구 같은 형태와는 차원이 다르다.
다 ...
자살을 소재로 한 가장 유명한 문학작품은 독일의 문호 괴테가 쓴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일 것이다.
이 소설의 주인공은 아픔을 견디지 못하고 권총 자살한 지 200여년이 지났지만 모방자살을 뜻하는 ‘베르테르 효과’라는 사회학적 용어로 여전히 회자되고 있다.
최근 유명인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서 베르테르 효과에 대한 ...
미국발 금융위기를 최소화하기 위한 정부의 각종 대책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불안 심리는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오히려, 원달러 환율이 연일 폭등하면서 신용경색과 실물경제의 위기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세계 각국의 공통된 위기로 간주할 수도 있지만 분명한 것은 한국정부의 일관성 없고 체계화되지 못한 외환정책이 일정부분 몫을 ...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회들이 상을 받기 위해 수백만원의 예산을 펑펑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와 그게 ‘무슨 상’이냐고 묻는 독자들이 많다.
최근 시민일보가 ‘제 6회 행정.의정 대상’ 수상식을 실시했는데, 유사한 이름의 상이 여기저기서 만들어져 이제는 아예 ‘돈 주고 받는 상’까지 나온 모양이다.
실제 모 자치구와 모 지 ...
농민들이 피와 땀을 흘려 자식처럼 애써 키운 농산물을 훔치는 사고가 매년 반복되고 있다.
올해도 농민들은 풍년을 기대하며 일년 동안 애써 가꾸어 온 농산물을 수확하기 위해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이러한 때에 농산물의 절도가 다시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이 되어 그 주의가 요구된다.
농촌의 경우 농사일로 집을 비우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