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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에 희망을 걸어도 되는가
시민일보 2008.10.06
국민에게 외면당한 정당의 생존법 집권의지도, 능력도, 국민의 지지도 상실한 민주당을 생각하면 암담하다. 왜냐면 제1야당이니까. -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MB가 말한 “더 할 수 없는 좋은 영수회담”을 인정하는가. - 최시중의 만찬접대 받은 민주당 의원의 착각지수는 몇 점이지. - 박지원의원은 배은망덕의 ...
악플이 흉기가 되어버린 사회
시민일보 2008.10.06
얼마 전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국민의 사랑을 받아온 한 톱스타 여배우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많은 사람이 그녀의 자살 소식에 동생이나 누나 또는 친구나 가까운 이웃을 잃은 듯한 충격을 받았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그녀가 성(姓)까지 자신의 것으로 바꿀 만큼 끔찍하게 사랑한 어린 자녀들을 남겨두고 왜 극단적 선 ...
지방자치법 개정안, 이대로 좋은가
시민일보 2008.10.06
이번에 개정된 지방자치법은 참 희한하다. 우선 지방의원들의 의정비 가이드라인(기준액)을 보면, 이해하기 어려운 점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 정부가 의정비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이유가 무엇인가? 과다책정 논란을 빚고 있는 지방의원 의정비를 규제하기 위함이다. 실제 당초 행안부가 확정 입법예고한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 ...
생명을 지켜주는 약속, 교통신호
시민일보 2008.10.05
교통신호를 지키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또한 교통신호는 모든 사람과의 약속이므로 한사람이라도 어기면 여러 사람에게 피해와 손해를 끼치게 된다. 이러한 약속은 판례에 의하여 형성되어 온 신뢰의 원칙과도 무관하지 않다. 즉, 스스로 교통신호를 준수한 사람은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다른 운전자나 보행자도 교통신호를 ...
‘최진실법’ 유감
시민일보 2008.10.05
한나라당 홍준표 의원이 5일 ""인터넷 공간이 화장실 담벼락 같은 추악한 모습으로 나타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악플이) 익명성 전제로 무분별하게 사이버 공간을 휘젓는 것만은 막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
안전모 착용의 생활화가 생명을 지킵니다
시민일보 2008.10.01
오토바이 사고로 인한 인명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최근 경찰에서는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와 주민계도 등을 통해 안전운전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교통사고 발생시 사망사고 현황을 살펴보면 교통사망사고 중 오토바이로 인한 사망 사고율이 제일 많습니다. 특히 이 중에서도 사망한 사람들의 대부분이 인명보호장구(안전모) 미 ...
MB, ‘노무현 부활’ 도우미인가
시민일보 2008.10.01
종합부동산세 과세기준 완화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가 20%대 초반으로 폭락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따르면 1일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상대로 지난달 29일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능력에 대한 긍정적 평가는 지난주 동 기관이 실시한 여론조사에 ...
대자본에 밀려난 농민의 ‘분노의 포도’ ?
시민일보 2008.10.01
오늘(10월1일) 아침 조선일보에는 월가(街)에 대한 구제금융에 분노한 미국인들의 시선을 다룬 라는 양상훈 칼럼이 실렸습니다. 거기서 나의 눈길을 끈 부분은 “소설 ‘분노의 포도’는 대공황 당시 대자본에 밀려난 미국 농민들의 착취와 굶주림 속에서 죽고 흩어지는 비극을 그렸다”는 부분입니다. ‘분노의 포도(The G ...
하청 복마전
시민일보 2008.09.30
소문만 무성했던 관공사 하청비리가 사실로 드러났다. 양주시 교통과 주관으로 실시한 ‘국도3호선 교통혼잡지역 소통개선사업’이 그 사례로 공개입찰에서 낙찰에 성공한 업체의 공사권을 다른 업체에 하청을 주도록 유도한 것이 문제가 된 것이다. 그동안 관공서 주변에서는 낙찰에 실패해도 “잘 아는 공무원만 있으면 공사를 따낼 수 ...
종부세, 이념의 문제 아니다
시민일보 2008.09.30
요즘 강남 땅 부자들이 살판났다. 이명박 ‘강부자’ 정부가 종합부동산세를 무력화시키는 법안을 만들기로 했고, 한나라당이 이를 원안대로 수용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전여옥 의원은 종부세를 ‘분노의 세금’이라고 표현했고, 이명박 대통령은 ‘징벌적 세금’이라고 말하는 등 종부세에 대한 한나라당 의원들의 반응은 대체로 알레 ...
식품안전책은 없는가?
시민일보 2008.09.29
매년 되풀이되는 식품위생 파동을 지켜보면서 또 한번 한국지도층의 무능과 국민들의 무신경이 한탄스럽다. 먹거리 문제는 만반의 대책을 세워도 날씨 등의 변수에 의해 국민의 건강이 위협을 받게 되어 있다. 그런데도 매번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식의 대처가 되풀이 되고 있다. 조류독감, 광우병 등이 잊혀질만하면 중국산 분유사건 ...
거리의 무법자 폭주족 오토바이 더 이상은 안된다
시민일보 2008.09.29
8.15 광복절을 맞아 인터넷을 통해 공개적으로 도심에서 오토바이 폭주족들이 떼 지어 다니고 이를 단속하는 경찰관들에게서 희열을 맞본다는 기사를 접해 본적들이 있을 것이다. 또한 이를 단속하던 경찰관이 중태에 빠져 지금도 생사를 넘나든다는 소식을 접하다보면 현장에서 단속하는 필자로서도 단속의지가 꺾이는 것은 어쩔 수 없 ...
누가 박근혜를 흔들려 하는가
시민일보 2008.09.29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중국발 멜라민사태를 다루기 위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보건복지 당정회의에서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과 현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등 요즘 그는 의정활동에만 전념하는 모양새다. 지난 25일 지역구인 대구에서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들과 간담회를 나눈 것도 의정활동의 일환 ...
자전거 교통사고 예방할 수 있다
시민일보 2008.09.28
최근 고유가 시대를 맞이하여 자가용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났다. 그중에서도 에너지절약과 동시에 건강을 위해 자전거의 출퇴근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자전거의 출퇴근이 증가하면서 자연스럽게 자전거 운전자가 가해자 혹은 피해자가 되는 사고들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도로교통 ...
반기문 총장, 차기 민주 대권후보설
시민일보 2008.09.28
최근 필자는 민주당 차기 대권주자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나설 가능성을 슬쩍 언급한 바 있다. 그러나 일요00 등 일부 주간지에서만 관심을 표명했을 뿐,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유엔사무총장은 재임 기간 중 뚜렷한 과오가 없는 한 유임되는 게 관례이기 때문에 위험부담이 큰 대통령 후보로 나서기 보다는 손쉬운 유엔사무총장 ...
창간 14주년에 즈음하여
시민일보 2008.09.26
가 26일, 창간 14주년 생일을 맞았다. 이제 겨우 열네 살에 불과하지만, 나이에 걸맞지 않게 우여곡절도 많았다. 필자가 에 온지도 벌써 11년이 지났으니, 결코 짧지 않은 시간이다. 그동안 시민일보가 얼마나 성장했을까? 일단 필자가 오기 전에 비해 유료구독 독자 수가 무려 열배 이상 증가했다. 구독료 수입만 가 ...
깜빡하지말고 깜빡이를 켜주세요
시민일보 2008.09.25
자동차와 사람이 같이 다닐 수 있는 작은 골목길을 지나가다보면 서로의 진행방향을 잘 몰라 한참을 우두커니 서있는 경우가 많다. ‘방향지시등을 켜 준다면 내가 피해주든지 아니면 빨리 가든지 해서 불필요한 시간을 줄일 수 있을 텐데’라고 속으로 말해 보지만 운전자에게는 들릴 턱이 없다. 방향지시등은 차체의 네 구석 또는 ...
영화 ‘포비든 킹덤’을 보고
시민일보 2008.09.24
아파트 게시판에 소사구청 소향관에서 영화를 상영 한다는 종이가 붙어있을 때마다 가서 보고 싶다는 소망이 있었다. 내가 어렸을 때부터 좋아했던 또 예전부터 기대했던 영화 성룡과 이연걸 주연의 포비든 킹덤을 한다는 메시지를 받았다. 소향관 무료영화상영의 프로그램진행은 알차고 특별했다. 깜짝이벤트로 지역학교 댄스동아리 ...
MB정부는 국민과 소통하라
시민일보 2008.09.24
국민 83.7%가 현행 종합부동산세를 강화하거나 유지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10명중 최소한 8명 이상이 이명박 정부와 여당에서 추진하고 있는 종부세 완화방침을 반대하고 있다는 말이다. 실제 24일 민주당 이용섭 의원(광주 광산을)에 따르면 경실련과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전국의 성인 ...
“다시 찾아온 전통과 한옥”
시민일보 2008.09.23
- 부천의 공방거리는 우리의 전통과 맥이다 - 창경궁과 종묘는 원래 하나의 궁궐로 축성되었었다. 그러나 제국주의 일본은 민족말살 정책의 일환으로 이곳을 별개의 공간으로 분절시켜 놓았다. 도로를 개설한다는 미명아래 원래의 지반보다 아래로 내려간 도로를 개설하면서 창경궁은 창경원이란 명칭으로 동물원을 조성했다. 종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