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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왜 망했는가?
시민일보 2008.06.25
이미 탄핵당한 민주당, 회생의 길은 있나? 촛불집회에 나가보니 참가자들은 “이명박이 문제다”라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맞는 말이다. 참모를 바꿔봐야 별로 소용이 없어 보이는 것도 모든 문제가 이대통령의 리더십에서 비롯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민주국가에서는 대통령이 혼자 나라를 망치는 것이 불가능하다. 대통령이 최고 ...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
시민일보 2008.06.25
어느 초등학교 퇴직 교장선생님께서 재직 당시 평소 학생들을 상대로 자주 말씀하셨다는 내용의 말이 문득 생각이 난다. 어느 국내 모 기업에서 신입사원을 채용하기 위한 면접이 있었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유능하고 학벌이 좋은 입사지원자 200여명 중 면접을 통해 10명만이 최종 합격을 했다고 한다. 그 이유는 면접실 입 ...
촛불 끌 때도 됐다. 그러나...
시민일보 2008.06.25
이제는 촛불을 끌 때도 됐다. “국민의 건강을 지켜 달라”며 연일 시위를 벌이는 국민도 지쳤고, 소위 ‘명박산성’이라는 것을 쌓아 방어하는 정부도 지쳤다. 촛불시위는 정부에 대한 민심의 엄중한 경고로서 상당한 의미가 있었다. 이 정도면 MB 정부도 민심이 무엇인지 충분히 읽었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 정부가 하는 꼴을 ...
어린이 교통사고 ZERO 나라 만들자
시민일보 2008.06.24
우리나라 어린이 교통사고는 선진국에 비교했을 때 5배정도 높은 수치이며 어린이 교통사망사고 가운데 72%가 차와 직접적인 충돌에 의해 발생한 사고다. 이같이 차량과의 직접적인 충돌에 의한 어린이 사망사고가 높은 수치를 나타내는 것은 우리나라 차량 운전자들의 어린이에 대한 보호의식에 상당한 문제가 있다고 할 수 있다. ...
어음 폐지, 전용카드결제를 도입하자
시민일보 2008.06.24
우리나라 어음제도는 수백년의 전통을 갖고 있고, 나름대로의 강점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논의할 때면 빠짐없이 등장하는 것이 ‘신용’을 이유로 일방적으로 대기업 또는 중견기업으로부터 당하는 중소기업과 하청업체의 어음거래관행이었다. 물품을 납품하고 1~2개월에서 4~5개월 뒤에 대금을 받는 어음제도는 ...
불량신문보다 네티즌이 强하다
시민일보 2008.06.24
최근 여론왜곡을 일삼는 일부 불량신문에 광고를 게재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네티즌들이 “이대로는 안 된다”며 불매운동에 나섰다. 그런데 MB 정부가 이들 신문들을 보호하기 위해 공권력을 발동, 네티즌의 입을 틀어막으려 하고 있다. 검찰이 지난 20일 조선·중앙·동아일보에 대한 네티즌들의 광고주 압박운동에 대해 전면 수사와 ...
"더 이상의 피해는 막자. 보이스 피싱(Voice Phishing)"
시민일보 2008.06.23
사기성 범죄, 속칭 '보이스 피싱(Voice Phishing)'이라는 범죄로 타인을 사칭해 부정계좌로 송금하게 한 다음 즉시 돈을 인출해가는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연간 수십억이 넘는 신종 수법의 사기범죄는 중국이나 대만 등 아시아권의 국가 간에서 많이 일어나며, 그 피해 속도는 상상할 수 없다. 송금 즉시 빠져나가기 ...
장관은 방안통소
시민일보 2008.06.23
현직 장관 총 15명 중 약 절반인 일곱 명의 이름을 댈 수 있는 사람을 주변에서 본적이 없다. 심지어 국회의원들과 국회출입 기자들조차도 모르기는 마찬 가지였다. 장관들 이름을 줄줄이 댈 수 있는 사람은 대통령이거나 특별한 분일 것이다. 이명박 대통령이 2월25일 취임한 이후 6월18일까지 약 110여일 동안 각 부 ...
MB의 유일한 희망 맹형규 수석
시민일보 2008.06.23
MB가 최근 성난 촛불민심을 달래기 위해 ‘인적쇄신’이라는 칼을 빼들었다. 하지만 ‘그 나물에 그 밥’이라는 말처럼, 내각 개편에 앞서 실시된 청와대의 개편은 예상했던 대로 수준 이하였다. 그런 가운데서도 유독 눈에 띄는 ‘보석’ 같은 존재가 있다. 바로 정무수석에 기용된 맹형규 전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이다. 만일 그 ...
"세심한 관심으로 미아발생 예방을"" "
시민일보 2008.06.22
해마다 가족 나들이가 많은 계절이면 미아발생 신고가 급증한다. 경찰에 접수된 미아발생 신고 건수를 살펴보면 미아는 4월부터 6월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이는 본격적인 행락 철을 맞아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각종 나들이나 지역 축제를 찾아다니는데 그만큼 미아가 많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모처럼 야외로 나와 자연 ...
“돗대도 아니 달고 삿대도 없이...”
시민일보 2008.06.22
[살아있는 자를 위하여(42)] 준비 없이 출항한 이명박 호의 예견된 비극 “푸른 하늘 은하수 하얀 쪽배에 계수나무 한 나무 토끼 한 마리 돛대도 아니 달고 삿대도 없이 가기도 잘도 간다 서쪽 나라로"" 누구나 알고 부르는 윤극영의 동요 ‘반달’이다. 느닷없이 웬 반달 동요인가. 간절한 소망 때 ...
당원-대의원, ‘박근혜 추대’ 혁명?
시민일보 2008.06.22
지지율 한자리수로 떨어진 MB가 몰락하고 있다. 덩달아 한나라당 지지율도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 이대로 가다가는 2010년 지방선거는 물론 2012년의 총선과 다음 대선마저 기약할 수 없을 정도다. 그렇다면 한나라당은 이대로 주저앉아 죽을 날만 기다려야 하는가? 아니다. 적어도 한나라당 당원이나 대의원이라면 누구나 다 ...
MB, '명품'이 아니라 ‘짝퉁’이었다.
시민일보 2008.06.20
“MB가 ‘명품’인줄 알고 찍어줬는데, 알고 보니 ‘짝퉁’ 중에서도 아주 허접한 ‘짝퉁’이었습니다. 우리는 지난 경선에서 진짜 ‘명품’을 버리고 ‘짝퉁’을 선택한 대가를 지금 톡톡히 치르고 있습니다. 국장님이 그토록 ‘MB는 짝퉁’이라고 소리쳤는데도 귀담아 듣지 않았던 저희가 한심스럽게 느껴집니다.” 이는 자신을 ...
"6월 그날을 기억하며"
시민일보 2008.06.19
초록의 푸르름이 짙어지는 6월 한해의 중반에 서서 지나온 길과 가야할 길을 가늠해 보는 6월을 맞이해 나와 우리를 오늘에 있게 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애국정신을 되새겨 본다. 우리는 6월에 일어난 많은 일들을 기억하고 있다. 일제 강점기인 1929년 11월3일 광주에서 일어나 전국적으로 확산되었던 학생독립운동 6. ...
대통령이 사는 길
시민일보 2008.06.19
촛불시위가 서울을 휘젓는 동안 대통령은 보이지 않았다. 컨테이너 뒤에 은신한 이 나라의 장관, 청와대 수석 중엔 대통령을 위해 총대를 멜 자는 없었다. 정권 스스로 거리에 컨테이너를 쌓아올릴 때, 대통령의 권위는 사라졌다. 촛불시위 현장에 낙엽처럼 흩날리는 욕설 때문이 아니다. 방송의 왜곡된 보도나 집단히스 ...
촛불 민심 vs MB 반격
시민일보 2008.06.19
100만인이 가냘픈 촛불을 들고 거리에 나섰다. 이에 맞서 이명박 대통령은 “신뢰 없는 인터넷은 독”이라며, 촛불의 출발점인 인터넷의 역기능을 강조하는 등 대대적인 반격에 나설 태세다. MB를 상왕처럼 떠받드는 한나라당 지도부도 이에 가세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박근혜 전 대표가 세운 ‘당정분리’원칙은 이미 한나라당 ...
인사가 만사
시민일보 2008.06.18
지난 6월16일 포천시 5급 이상 공직자들의 인사가 있었다. 6.4 보궐선거 이후 12일 만에 단행된 인사라 그런지 새 시장의 인사기준에 대한 궁금증은 그 어느 때 보다 컸다. 들리는 말에 의하면 5급 이상은 시장이, 6급 이하는 부시장이 인사를 맡는다고 한다. 관례에 비해 파격이 아닐 수 없다. 잘하는 일이다. ...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성공 위한 필요 요소
시민일보 2008.06.18
노인장기요양보험은 65세이상 이거나 65세미만이라도 치매. 중풍 등 노인성 질환으로 6개월이상 혼자서는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간병.수발.목욕.간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보험제도다. 지난 6월13일은 ‘세계노인학대인식의 날’이었다고 한다. 노인학대의 90%는 아들, 며느리, 딸, 배우자 등 '친족 ...
부천 공무원 기고 “국제적으로 알리는 중요한 소재 ‘펄벅여사의 숨결’이 심곡본동에 있다”
시민일보 2008.06.18
- 심곡본동 펄벅축제에 중앙정부 차원의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바란다 - 노벨문학상과 퓰리처상을 함께 수상한 미국의 문호 펄벅여사가 우리 부천과 맺은 인연은 간단치 않다. 한국전쟁이후 생겨난 미국계 아시아 혼혈아를 돌보는 비영리 복지재단을 설립 부천시 소사구 심곡본동에서 1964년부터 1973년까지 10여년 동안 ...
MB당 VS 근혜당
시민일보 2008.06.18
이명박 정부는 어린학생들이 시작한 ‘촛불시위’ 한방으로 패닉상태에 빠지고 말았다. 자그마치 100만인이 촛불을 치켜들었으니, MB가 두려움에 ‘벌벌’ 떠는 것도 무리는 아닐 것이다. 우리 속담에 ‘범에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는 말이 있듯이 이럴 때일수록 MB는 정신을 바짝 차리고, 올바른 처방을 내릴 필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