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때문에 4.9 총선표가 다 날아가게 생겼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영어몰입교육’ 정책에 대한 한나라당 의원들의 푸념이다.
인수위에서 추진 중인 '영어 공교육 강화 방안'은 학교에서 전체 과목을 영어로 교육한다는 것으로 일명 ‘영어몰입교육’이라고 불린다.
이와 관련, 인수위 사회교육문화 분과 간사인 이주호 ...
남구의회가 제146회 임시회를 운영하면서 때 아닌 야간의회(?)로 전향해 관계공무원 및 주변 관계자들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
남구의회는 지난 24일 제146회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의정활동에 들어갔으나 집행부에서 이영수 구청장의 각 주민센터 연두방문과 맞물려 관계공무원들이 구청장 수행으로 인한 원활한 의사진행이 안된 ...
행정서비스의 질적 개선과 업무의 창의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생활 속 독서가 매우 중요하다는 이호조 서울 성동구청장은 ‘책 읽는 성동’을 만들기 위해 지역의 독서 인프라 개선은 물론 구민 모두가 참여하는 도서문화 페스티벌 등 다양한 도서관련 정책을 펼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 구청장은 직원 간에 좋은 책을 서로 추천해 ...
저는 5년 전 이맘때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일했습니다. 노무현 당선자의 대변인으로서 날마다 인수위에 출근했습니다. 10년 전 이맘때에 저는 신문기자로서 김대중 당선자의 인수위에 들러 직접 취재를 했습니다. 그러니까 인수위에 관한한 저는 꽤 익숙한 편입니다.
이명박 인수위는 꽤 어수선하게 느껴집니다. 대단히 이른 시기 ...
차기 대권과 당권을 둘러싸고 한나라당 내의 기류가 묘하게 흘러가고 있다.
실제 그동안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고 있던 박근혜 전 대표와 강재섭 대표가 서로 공감대를 유지하는 액션을 취하는가하면, 이재오 의원과 정몽준 최고위원의 ‘짝짓기’가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는 30일 공천 기준에 당헌 ...
며칠 전 통장 한 분이 동사무소를 찾아와서 분통을 터트렸다. 설 명절을 맞아 저소득 가구에 가래떡을 나눠주고자 ‘이웃돕기 쌀 모으기 캠페인’을 하고 있는데 관할 지역의 공장 등에서 전혀 협조해 주지 않으니 그 업소를 동장이 한 번 방문해달라는 것.
성수동은 준공업 지역으로 공장과 주거지역이 혼재돼 있다 보니 주민들과 ...
지난 25일 우리 한나라당은 ‘4.9 총선 공직후보자추천심사위원회’의 위원장 및 위원들을 임명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 정치적 시각이 아닌 국민의 눈높이에 맞추는 ‘국민공천’, 경선 때 누구를 지지했는지에 유·불리를 따지지 않는 ‘공명공천’, 국가와 사회를 위해 공헌을 했는지를 따지는 ‘실적공천’ 등의 세가지 공천기준을 제 ...
이명박 장로가 18대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한 후, 교계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점차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MBC 시사 고발 프로그램 에서 종교인의 세금과 사생활 문제를 파헤친 방송을 내 보내 네티즌들 사이에서 찬반논란이 팽팽하다.
지난 26일 MBC는 시사 고발 프로그램 를 통해 ‘세금을 안 내도 되는 사람들 ...
2007년 한 해가 가고 2008년 설 연휴가 다가오고 있다. 설 연휴기간에는 가족, 친지, 친구들끼리 모여 음식점 등 다중이용업소를 찾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
이런 경우 소방관이라서 그런지 화재발생빈도가 높은 겨울철 일반 다중들이 이용하는 업소에서 혹시 화재가 발생하지는 않을까 심히 우려된다.
지난해 12월26일 ...
고립무원, 사방이 벽이다. 빠져나갈 길이 안 보인다. 이런 경우를 절망이라고 한다. 지금 대통합민주신당이 그렇다. 아무리 아니라고 우기고 인정하기 싫어도 소용없다.
원내 제1당이라고 해 봐야 무슨 힘이 있는가. 4월9일까지는 제1당의 명맥을 이어간다 해도 무슨 묘책이 있는가.
이런 판국에 손학규는 당 대표가 됐다. 제1 ...
한나라당이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공천심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그런데 공천 부적격자 기준을 명시한 당규를 제 입맛에 맞게 손질할지도 모른다는 소식이다.
자신들이 스스로 제정한 당규에 명시돼 있는 공천 부적격 기준이 지나치게 엄격하다는 것.
현행 당규 9조에는 공천 부적격 기준을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재판을 계속 ...
서울 강서구가 서울의 변두리로 인식되는 구의 모습을 획기적으로 바꾸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재선거에서 당선된 김재현 구청장은 취임연설을 통해 “앞으로 최선을 다해 지역경제를 살려 구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며 당선 각오를 밝혔다.
그리고 그는 구정 운영방향에 대해 “잔여 임기가 2년 6개월에 ...
정몽준 의원이 한나라당 최고위원으로 사실상 확정되었다. 한나라당은 오는 29일 전국위원회를 열어 공석중인 최고위원에 정몽준 의원을 선출하기로 했다.
최고위원 후보등록 마감 결과, 정 의원이 단독 입후보했기 때문에 경선없이 합의추대하게 된 것이다. 이로써 정몽준 의원은 5년여만에 정치의 전면에 본격적으로 나서게 되었다.
...
한나라당 공천, 인명진 당윤리위원장이 말한 원칙대로 한다면 과연 몇 명이나 살아남을까?
인명진 한나라당 윤리위원장은 지난 25일 공천배제 대상으로 ▲정치자금법 위반 등으로 확정 판결을 받은 자 ▲선거법 위반 등으로 확정 판결을 받은 자 ▲한나라당 윤리위 징계를 받은 자 ▲정치 철새 등을 거론했다.
물론 인 위원장은 ...
지난 12월25일 경기도 안양에서 실종된 초등학생 우예슬(9), 이혜진(11) 두 어린이.
사건이 발생한 지 한 달이 돼 가지만 아이들의 행적을 추적할 만한 뚜렷한 단서가 없는 상태다.
이러한 실종 사건이 빈번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아동·부녀자·노약자·장애인 등 사회 취약계층의 안전에 비상이 걸렸다.
맹정주 서 ...
서해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행렬이 계속되고 있다. 100만 자원봉사자들의 손길로 바다의 기름띠가 사라지고 검은 모래가 하얗게 바뀌는 기적이 일어나고 있다. 이처럼 많은 국민이 자원봉사 대열에 합류한 것은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보기 힘든 광경이다.
시프린스호 사고가 한려해상국립공원에서 발생한 데 이어 또다시 전대미문의 1 ...
박근혜 전 대표 측이 또 당했다.
`4.9 총선' 출마자를 결정할 공천심사위(공심위) 구성이 모두 MB 측의 바람대로 이뤄진 것을 두고 하는 말이다.
실제 한나라당은 24일 오후 공천기획단 5차 회의에서 당초 원안대로 안강민 전 서울지검장을 위원장으로 한 공심위원 11명을 확정했다.
당내 인사로는 당연직인 강창희 인 ...
교육정책이 그 나라의 미래를 결정한다는 말이 있다.
국가의 장래를 짊어지고 갈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 말은 청소년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실천을 강조한다.
이런 점에서 볼 때 서울 성동구의 경우처럼 방과 후 교실 등 기초자치단체 차원에서 지역내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 ...
소신인가 몽니인가. 퇴임을 앞둔 노무현 대통령이 정부조직개편안에 대한 거부권 행사를 시사하고 나섰다.
“내용에 문제가 많아 심각한 부작용이 분명히 예상되고 그 절차가 매우 비정상적이며 대통령의 철학과 소신과 충돌하는 개편안에 서명하고 수용할 수 있을지 책임 있는 대통령으로서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 그 이유이다 ...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27일 자신의 지지자 연합모임인 '호박가족' 회원들과 함께 충남 태안 기름유출 피해현장을 찾아 자원봉사를 한다.
어쩌면 이날은 박근혜 전 대표가 중대한 결단을 내리는 ‘역사적인 날’로 기록될지도 모른다.
물론 외형상 박 전 대표의 이번 자원봉사는 박 전 대표 미니홈피 700만번째 방문자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