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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존은 새학기 새내기의 생명존
시민일보 2007.03.11
‘스쿨존 만들기 붐(boom) 조성계획’은 아이들이 안심하고 학교에 오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교통분야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항 중의 하나이다. 경찰은 지역주민과 함께 스쿨존 체험 및 노상 적치물, 불법주·정차 등 교통안전 위험요인제거와 안전시설 보강 등으로 안전한 스쿨존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같이 ...
살얼음판위의 북미 핵외교
시민일보 2007.03.11
매일 전 세계의 언론지면을 장식하던 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의 미국방문이 그의 밝은 웃음으로 귀결되는 사진과 함께 일단은 막을 내렸다. 기대치 않았던 많은 대화를 하고 일정한 성과를 얻어가는 북한외교의 모습을 보는 것 같다. 반면에 대한민국외교의 초라한 현실을 어떻게 보아야 할지 필자는 매우 안타깝다. 북 핵 문제의 ...
개헌안 발의에 대한 비판
시민일보 2007.03.11
{ILINK:1} 1. 노 대통령은 집권 5년 중 4년 동안 행정권력과 의회권력을 모두 부여받았던 대통령이다. 노 대통령의 진정한 목표는 4년 연임제가 아니라, 대통령과 국회의원 선거 동시(비슷한 시기) 실시를 통해 여대야소가 확실하게 보장되는 강력한 대통령제를 원하는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이 5년 단임제의 문제점으 ...
한나라 승리하지 못할 이유는 ‘이명박’?
시민일보 2007.03.11
{ILINK:1} 범여권 대통령 후보 경선에 나설 것으로 알려진 장기표 새정치연대 대표는 한나라당이 승리하지 못할 이유로 이명박 전 서울시장을 꼽았다. 누가 한나라당의 대통령후보가 될지 알 수 없지만 현재의 상태에서는 이명박씨가 될 것으로 보는 사람이 많은데, 이명박씨는 취약점이 너무 많아 당선되기가 어려울 것이라는 게 ...
주차요금 정확히 명시안해 불신
시민일보 2007.03.11
서울 동작구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집은 사당동 쪽입니다. 얼마 전 시골에서 운수업을 하는 친형이 4.5톤 대형트럭을 몰고 와서 하룻밤을 우리 집에서묵고 간 적이 있습니다. 형은 주차를 하기 위해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결국 주차장소가 마땅치 않아 사당역 1번 출구 앞 사당공용주차장에 주차를 했습니다. 주차요금은 10분에 ...
‘나’를 죽여 세계를 지배한 예수의 희생과 사랑
시민일보 2007.03.11
예수가 하느님의 아들 즉 하느님 자신이냐 아니냐 하는 신학적 문제를 여기서 가리고 음미해 보려는 의도는 없다. 내가 주목하는 것은 예수가 하느님 그 자신이든 아니든 상관없이 일단 인간의 몸으로 세상에 온 다음부터 지극히 인간적인 고통과 인내와 눈물과 환희 그리고 피눈물 나는 노력을 보여주었다는 점에 있다. 나는 칼 ...
아버지와 딸(4)
시민일보 2007.03.11
아버지는 고등교육을 받을 수 없었던 게 내심 부끄러운 점이 있었을 것이다. 딸에게 교육만은 제대로 받게 하겠다고 둘을 가까운 초등학교가 아니라 학력이 높기로 이름난 헌팅 가의 헌팅 타워 로드 초등학교에 다니게 했다. 가까운 학교는 하층계급의 자제들이 차지하고 있었는데, 헌팅 타워 로드 초등학교는 대부분이 마가렛처럼 평판을 ...
이호조 구청장은 ‘리더형’ 이다
시민일보 2007.03.08
{ILINK:1} 최근 서울 성동구의 이호조 구청장을 만나 간단하게 점심식사를 함께 한 일이 있다. 대부분의 공직자 출신 구청장들이 ‘매니저형’인데 반해, 그는 ‘리더형’이 확실한 것 같았다. 리더형 구청장이 이끄는 성동구는 확실히 무엇인가가 달라도 크게 달랐다. 서울시민들 가운데 상당수가 ‘동사무소 직원들이 선생님 역 ...
협소한 섬나라의 인식
시민일보 2007.03.08
3월의 꽃샘추위가 우리들의 목덜미를 잡고 있는 이 순간 현해탄 건너 일본의 일부 정치인들이 꽃샘추위를 더 춥게 만들고 있다. ‘종군위안부문제’에 대한 현직 총리의 인식이 “강제동원증거가 없다는 식의 협소한 민족주의 시각”으로 도배된다면 자유민주주의 일본의 미래는 그리 밝지 못한 것이다. 지난 1993년 8월4일에 ...
螳螂在後(당랑재후)
시민일보 2007.03.08
{ILINK:1} 우리는 5년 전 이맘때를 기억합니다. 희대의 사기꾼 김대업의 등장… 김대업은 마치 새로운 사실이나 되는 듯이 연일 이회창 후보 두 아들 병역면제 의혹을 확대 재생산하였고 이를 받아 당시 민주당과 노무현 후보는 우리 한나라당과 이회창 후보를 무차별 공격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결국 우리 한나라당은 또 다 ...
먼 산 보려고 앞산을 없애?
시민일보 2007.03.08
{ILINK:1} 과거에는 팔다리가 잘린 상이용사들이 상당히 많았다. 초등학교 때 어떤 선생님은 “과거에는 의술이 발달치 않아 웬만한 수술은 그냥 절단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런데 요즘은 첨단의술의 발달로 봉합수술은 물론이거니와 혈관 하나하나를 잇는 복잡하고 어려운 수술도 거뜬히 해낸다. 물론 그 기본바탕에는 ...
노자와 싯다르타에게서 물의 정신을 배워라
시민일보 2007.03.08
上善若水/ 水善利萬物而不爭/ 處中人之所惡/ 故幾於道矣 지극히 선한 것은 물과 같다./ 물은 선하여 만물을 이롭게 하고 다투지 않으며/ 사람들이 싫어하는 곳에 기꺼이 머문다./ 그러므로 물은 도에 가깝다. 노자의 에 나오는 이 구절이 좋다. 나는 언제나 물이 좋았다. 섬 마을에서 자란 까닭인가? 어린 시절에는 낚시하 ...
아버지와 딸 (3)
시민일보 2007.03.08
외할머니의 삶의 방식은 도덕적으로 엄격한 빅토리아 시대 중산계급의 전형이었다. 열심히 일하고 집을 깨끗이 정리하며, 안식일인 일요일에는 빼먹지 않고 교회에 다닌다. 이 외할머니 밑에서 마가렛과 언니 뮤리엘은 일요일에 놀았다는 기억이 없다. 외할머니는 하느님에게 기도하기 위한 안식일인 일요일에는 재봉하는 것조차 금했다. 그 ...
김현풍 구청장님 물러나시지요
시민일보 2007.03.07
{ILINK:1} 오는 5월부터 주민소환제가 본격적으로 적용된다. 그렇다면 온갖 대형 사고가 잇따라 터지는 서울 강북구의 김현풍 구청장은 과연 임기를 마칠 때까지 무사히 그 자리를 지킬 수 있을까? 염치가 있다면 김 구청장 스스로 주민들 앞에 사과하며 용퇴를 결심할 지도 모른다. 그러나 최악의 경우 주민소환제에 의해 불 ...
이석행 민노총위원장과 만남
시민일보 2007.03.07
최고위원회가 있었다. 어젯밤 사학법개정관련 협상이 결렬된 모양이다. 종교계의 요구를 최대한 수렴하여 개방형이사제의 추천절차에 종단의 추천절차를 추가한 양보안을 한나라당이 수용거부하였다고 한다. 주택법, 장애인차별금지법,노인복지관련법안등도 모두 사학법과 연계하여 처리거부, 본회의 불참 의사를 표명하였다. 안하무인이다. 지지 ...
故윤장호 하사를 보내며
시민일보 2007.03.07
{ILINK:1} 3월2일 오후… 하늘도 슬프면 눈물을 흘린다고 했었나, 잔뜩 찌푸린 하늘에서는 비가 내리고 있었다. 故 윤장호 하사를 조문하기 위해 성남 국군수도통합병원으로 향하는 내 마음 속에도 슬픈 비가 흘러내리고 있었다. 故 윤장호 하사. 그는 약관 27살의 자신의 꿈을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살던 대한민국의 아름 ...
아버지와 딸 (2)
시민일보 2007.03.07
그러나 시력이 약해서 구둣방은 무리라고 판단되어 12살에 의무교육을 끝내자 그랜덤의 식료품점 ‘클리포드’에서 도제 수업을 시작했다. 식료품점에서 일했던 것은 그의 인생에서 다행이었다. 시력이 약했던 것이 거꾸로 그의 인생에 플러스가 되는 계기가되었다. 그는 여기서 몸을 아끼지 않고 열심히 일했다. 원래 교사가 되려는 희 ...
孔子는 죽지 않는다
시민일보 2007.03.07
최근 중국에서는 공자의 사상을 해설하는 책이 수백만 부 팔리는 베스트셀러가 되었다는 소식이다. 30여년 전인 70년대 초까지만 하더라도 중국 천지에 황사처럼 자욱하던 비림비공(批林批孔 공자와 임표를 싸잡아 비판했던 문화혁명의 구호) 운동을 기억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 소식은 참으로 격세지감을 느끼게 한다. 그렇다고 중국이 ...
지자체 수능 방송 홍보에도 거품이…
시민일보 2007.03.07
{ILINK:1} 최근 인터넷 방송 노원누리를 개국한 서울 노원구가 (주)국제정보교육센터와 협약을 맺고 EBS·메가스터디·대성학원의 전·현직 유명 강사 46명이 참가하는 대입 수능강의를 시작했다. 노원구에 따르면 기존 강남구에서 운영하는 수능 강의와 많은 차이가 있고 예산 면에서도 강남구의 경우 제작 및 강사진 확보 ...
통학로에 신호등 없어 등교 불안
시민일보 2007.03.07
서울 서초구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서일초등학교를 다니는 아이를 둔 학부모입니다. 이번주부터 학생들이 등교를 시작했습니다. 이 지역은 아스팔트 색도 제대로 구분돼 있지 않으며, 교문 앞에 횡단보도가 있지만 신호등이 설치돼 있지 않아 매우 위험합니다. 특히 내리막길에 많은 차량들이 과속을 하고 있어 아이들의 안전이 걱정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