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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leader는 reader다
시민일보 2007.03.04
{ILINK:1} “모든 독서가(Reader)가 다 지도자(Leader)가 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모든 지도자는 반드시 독서가가 되어야 한다.” 해리 트루먼 전 미국 대통령의 말이다. 존 F, 케네디 대통령도 “리더와 독서는 떼려야 뗄 수 없다”라는 말로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도 책읽기를 ...
손학규가 없으면 ‘앙꼬 없는 찐빵’
시민일보 2007.03.04
{ILINK:1} 지난 2일 이름만 대면 알만한 모 언론사의 논설위원이 필자를 찾아왔다. 이런 저런 이야기 끝에 자연스럽게 올 연말에 있을 대선이 화두에 올랐고, 그는 필자에게 “누가 대통령이 될 것 같으냐”고 직설적으로 물었다. 필자는 “이번만큼은 정말, 잘 모르겠다. 감이 잡히지 않는다”고 솔직하게 대답했다. 그러자 ...
봄의 길목에서
시민일보 2007.03.01
어느덧 현관문 사이로 느껴지는 기운이 한결 포근해졌음을 느낀다. 힘들고 복잡한 세상사에 아랑곳하지 않고 봄은 또 그렇게 우리 앞에 와있다. 지구의 기상이변 현상으로 인해 따뜻한 날이 많았던 올 겨울이 조금 아쉽기도 하지만, 제주도를 온통 노란빛깔로 물들인 유채꽃을 생각하니 머릿속이 조금 편안해진다. 세월의 흐름을 따라 ...
다 빼고 나도 이명박 표는 남는다?
시민일보 2007.03.01
{ILINK:1}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잇따른 설화(舌禍)는 단순한 실수일까? 아니면 치밀한 계산 끝에 나온 의도된 발언일까? 그동안 이 전 시장의 발언들 가운데 구설수에 올라 정치권이나, 네티즌, 종교인 등으로부터 집중 공세를 받은 사례는 한 두 번이 아니다. 그런데 그런 발언들은 모두 특정집단을 배제하는 인상을 ...
공작정치·정치테러 방지 시급
시민일보 2007.03.01
{ILINK:1} 2007 大選이 다가오고 있다. 이번 대선이 대한민국의 명운을 가름할 수 있는 한국 현대사의 분수령이라는 점에서 많은 국민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깊은 관심 속에서 대선국면을 예의주시 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대선국면을 바라보는 많은 국민들의 마음은 착잡하다. 비열한 정치공작과 유력 야당후보에 대한 ...
가랑잎이 솔잎보고 바스락거린다
시민일보 2007.03.01
{ILINK:1} 업무를 수행하다보면 등잔 밑이 어둡다는 말을 실감하듯 가까운 내 눈썹은 보지 못하고 망신을 당하거나 일을 그르친 적이 있을 것이다. 사실 너무 멀거나 너무 가까울 경우 우리는 그 실체를 한눈에 금방 알아채기는 상당히 어렵다. 특히 공직자의 경우 관행인지, 습관인지 모르지만 뻔히 아는 일임에도 무감 ...
참여국민정치(下)
시민일보 2007.03.01
셋째, 공무원 제도에 대해서도 근본적인 변화와 발전이 이루어져야 한다. 지금의 공무원 제도로는 국민적 욕구와 시대 변화 그리고 사회적 상황에 대한 적실성 있는 대응이 미약할 수밖에 없다. ‘급속하게 변화하는 세상과 변화하지 않는 공무원’이라는 일종의 역비례 관계가 성립되고 있다. 세상의 변화에 따라가는 공무원 제도가 정립 ...
수라상(水刺床) 12가지 음식
시민일보 2007.03.01
이제 다음 답사경로는 어디로 가야 할까? “그런데 저 앞쪽의 공사판은 무엇을 하는 거지?” 그 노객을 향해 그걸 물었더니 소주방(燒廚房)을 복원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소주방이 무엇일까? 사실 소주방하면 불현듯 ‘요사이 먹자골목에서 소주(燒酒)를 파는 주점’을 연상 할 텐데 그런 집은 궁궐 안에 없을 ...
한나라당은 착각하지 말자
시민일보 2007.02.27
정권교체를 바라는 국민들은 한나라당의 분열을 우려하고 있다. 당심은 이미 정권을 잡은 것인 양 움직이고 있지만, 민심은 그러하지 아니하다. 이미 많은 국민들이 한나라당이 분열될 것으로 보고 있지 않은가. 국민들의 지적을 웃어넘겨서는 안 된다. 따라서 지금이라도 한나라당은 정신을 차려야 한다. 첫째, 대선후보자의 ...
등소평의 눈물
시민일보 2007.02.27
{ILINK:1} “중국이 공산주의를 한다는 사실이 기적이듯이 한국이 민주주의를 한다는 것도 기적이다.” ‘20세기의 불가사의’라는 제목으로 회자된 이 우스갯소리에는 그냥 웃고 지나치기에는 가슴 한구석을 저미는 교훈이 담겨 있다. 오늘날 중국이 정치는 공산주의, 경제는 자본주의라는 기괴한 모습으로 조만간 미국을 제 ...
혹독한 담금질을 거쳐야 강철이 된다
시민일보 2007.02.27
{ILINK:1} 후보검증 요구에 시달리고 있는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지난 26일 “당의 화합을 위해 어느 후보에 대해서도 검증을 제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전 시장은 이날 낮 서울 염창동의 한 음식점에서 당 사무처 관계자들과 가진 오찬에서 “나는 이미 검증을 받고 있고, 받을 준비가 돼 있다”면서 이같이 말 ...
참여국민정치(中)
시민일보 2007.02.27
지금 우리의 정당 제도는 국민의 뜻을 모아 정책을 만들고 그것을 추진하는 효과적인 기구라기보다는 대통령, 국회의원 후보자를 선출하고 대선이나 총선 등 선거를 주도하는 조직체에 불과하다. 이러한 정당 조직이라면 시대적 역할이 끝났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고 소규모의 다당제를 선택할 수는 없다. 이를 막기 위해서 나는 여기서 ...
양녕대군
시민일보 2007.02.27
동궁학습에서 그 답사미각(踏査味覺)을 배가시키려면 무엇보다 그 화두에 양념을 쳐주어야 하는데 그것이 동궁야화라면 제격 일게다. 그렇다면 당신은 무슨 동궁비화라도 있느냐고 되물을 거다. 동궁야화(東宮野話)를 화두에 올릴 때는 아무래도 양녕 세자의 폐위사건(廢位事件)을 뺄 수가 없다. “양녕대군(讓寧大君)은 태종의 ...
대안책을 마련하는 행정처분이 필요할 때
시민일보 2007.02.27
{ILINK:1} 인도에 걸쳐있는 트럭, 가판 등의 노점상들로 인해 교통은 물론 통행에 불편을 겪는 일은 누구나 다 경험해 봤을 것이다. 이같은 불편을 초래하는 노점상 단속을 위해 서울 각 자치구에서는 노점상 관리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는 등 다양한 정비책을 내 놓고 있다. 노점상 정비는 거리내 즐비한 노점상을 모두 ...
공장지키는 개들 주민 공격해 불안
시민일보 2007.02.27
인천 계양구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최근 개가 아이들과 노인들을 공격해 다치게 한 사건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효성동 태산아파트 옆에 있는 흥국사 주변에는 공장들이 많이 있습니다. 도난방지를 위해 공장들은 대부분 커다란 개를 키웁니다. 그런데 개를 키우는 공장들이 대부분 개를 풀어놓고 키워서 아침마다 학교로 등교하는 아 ...
구멍난 맨홀뚜껑 빨리 교체하라
시민일보 2007.02.27
인천 부평구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부평역 근처 국민은행 부평지점의 정문으로들어가다 보면 오른편 맨홀뚜껑 위에 큰 구멍이 있습니다. 어린이는 물론 어른도 발이 빠질만한 크기의 구멍입니다. 더구나 위험을 알리는 표지판도 설치돼 있지 않습니다. 여기는 사람들의 통행이 많은 길이라 많이 위험합니다. 또한 야간에는 잘 보이지 ...
‘억대 자산가’ 노점 퇴출… 약자는 보호하라
시민일보 2007.02.26
{ILINK:1} 서울시내 가판대 노점상들 가운데 ‘억대 자산가’가 수두룩하다면 과연 누가 믿을까? 그러나 사실이다. 시내 가판대 노점상 중 28명이 종합 부동산세 납부기준인 6억원 이상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가 하면, 특히 이들 중 10억원 이상의 부동산을 가진 노점상만 해도 무려 7명이나 된다는 것. 실제 서 ...
지하보도에 에스컬레이터 설치를
시민일보 2007.02.26
서울 강남구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포스코 사거리의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지하보도를 설치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보행자의 편의를 철저히 외면하고 운전자의 편의만 고려한 정책입니다. 젊은 사람들도 쉽지 않은 지하보도를 노인들이 오르내리는 것은 무척이나 힘든 일입니다. 다른 구들의 경우 지하보도에 에스컬레이 ...
몽마르뜨공원앞 불법주차 단속하라
시민일보 2007.02.26
서울 서초구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반포4동 몽마르뜨 공원 앞 인도에는 불법주차가 매우 심해 강력한 단속이 필요합니다. 상당수 차량이 공원 바로 옆에 위치한 모 음식점의 고객들 차량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차공간 부족을 이유로 공원 앞 인도 위에 주차를 해 대법원 방향으로 걸어가는 주민을 크게 불편하게 하고 있습 ...
미국의 정신적 지주, 링컨
시민일보 2007.02.26
{ILINK:1} “존경하는 미드 장군! 이 작전이 성공한다면 그것은 모두 당신의 공로입니다. 그러나 만약 실패한다면 그 책임은 내게 있습니다. 만약 작전이 실패한다면 장군은 링컨 대통령의 명령이었다고 말하시오. 그리고 이 편지를 모두에게 공개하시오!” 이것은 링컨 대통령이 남북전쟁 중 가장 치열했던 게티스버그 전투 ...